챔스 결승 중계를 기다리면서..
축구 이야기 2007/05/24 02:10기다리는 동안 또 쓰잘대기 없이 블로그질이나 하고 있다.
지난 글에 댓글 남겨주신 noonso님의 블로그 를 띄워서 Linkin Park 음악을 들으며 시간 때우기 호작질이나 하련다.
축구단 감독이 되어 축구단을 운영하는 게임인 Football Manager를 하다 보면 선수들의 체력상태를 나타내는 말 중에 '경기를 소화할 체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영문 번역의 오류라고 하는데 정확한 번역은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라고들 한다.
처음에는 이런 상태에 있는 선수들을 2군으로 내려보내거나, 체력훈련을 더 시키거나 하는 방법을 사용해 봤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다. 반면에 1군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은 한 경기를 뛰고 난 직후에 체력 상태가 70%대로 떨어지고 '지친 상태'로 표시가 되어도 다음 경기를 치를 때가 되면 다시 100%로 돌아와서 '출장 가능상태' 또는 '최상의 체력과 몸상태'가 되곤 해서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게임을 계속 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경기를 소화할 체력이 부족한 상태'인 선수들도 공식경기에 계속 출전시켜주면 자연스럽게 '출장가능상태'로 회복된다는 것이다.
만약 번역이 올바르게 돼 있었다면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을 보면서 늘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지 못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축구선수들 뿐만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정기적으로 경기를 뛰어야 늘 100% 체력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는 나는 챔스를 봐야 한다는 것...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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