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0.03.29 프리미어리그 최종결과 예측 사이트 오픈
  2. 2010.01.28 이청용, EPL 23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스카이스포츠) (2)
  3. 2010.01.05 골닷컴의 이청용 팔아먹기? (8)
  4. 2009.10.30 이청용 EPL 공식 홈페이지 주간 베스트11
  5. 2009.10.27 베니테즈 감독 경질설은 이제 사라질까? (3)
  6. 2008.11.12 08-09 EPL, 사상 최악의 강등권 전쟁 될 듯 (16)
  7. 2008.10.06 EPL Fantasy League Gameweek 7
  8. 2008.09.02 끝없이 고조되는 유럽 축구리그의 머니게임 (2)
  9. 2008.05.25 헐 시티(Hull City) 104년만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 (3)

프리미어리그 최종결과 예측 사이트 오픈

축구 이야기 2010.03.29 01:16
영국 프리미어 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28일 사소하지만 재미있는 페이지를 선보였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I Konw The Score'라는 경기결과 예측 게임의 한 코너로 오픈된 이 페이지는 앞으로 남은 모든 일정의 경기결과를 팬들이 예측하여 입력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내용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여 프리미어리그의 최종 순위를 보여주는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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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각 경기일정에 자신이 예측한 스코어를 입력하고 빨간색의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그 결과가 반영된 리그 테이블을 자동 계산하여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한 팬들이 입력한 모든 결과의 평균값을 계산하여 한꺼번에 보여주고 있는데, 3월29일 현재 팬들의 종합 예측 결과를 보면 맨유와 아스날이 승점 86점으로 동점을 이루지만 골득실차에 따라 맨유가 우승한다는 결과값을 보여주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스날이 우승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었으나 28일 열린 경기에서 아스날이 버밍엄시티와의 경기에서 아깝게 무승부를 기록하자 예측상황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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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사소하지만 이런 재미있는 컨텐츠들을 수시로 제작하여 팬들이 또다른 즐거움을 느끼도록 배려하고 있다. 직관적이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프리미어리그 최종결과 예측해 보기 : http://iknowthescore.premierleague.com/predictor/predicto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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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EPL 23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스카이스포츠)

축구 이야기 2010.01.28 22:08
이청용 선수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금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폭설과 한파로 연기된 경기들을 포함해 주중 경기로 치러진 이번 23라운드는 맨유-맨시티의 칼링컵 준결승 때문에 8경기만 치러졌으며 이청용 선수는 금주의 팀(Team of the Week)의 오른쪽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청용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신임 오웬 코일 감독의 전 소속팀인 번리를 맞아 환상적인 왼발 하프발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결승골이면서, 볼튼을 강등권에서 탈출시킨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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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주가로 올리고 있는 이청용 선수... 축하축하..
출처: 스카이스포츠 http://www.skysports.com/story/0,19528,12193_589018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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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0.01.28 23:34 신고 Modify/Delete Reply

    얼굴 엄청 탔네..

  2. Favicon of http://travel.plusblog.co.kr 이즈 군 2010.01.29 10:18 신고 Modify/Delete Reply

    오..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을 보면 왠지 힘이 나요.. ㅎㅎ
    박지성 선수도 얼른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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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의 이청용 팔아먹기?

축구 이야기 2010.01.05 17:47
골닷컴 한국판이 EPL(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전반기 이적 TOP10 기사에 한국인(이청용) 선수를 임의로 끼워넣어 축구팬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골닷컴 한국판은 5일 EPL 전반기 이적 TOP10... 4위는 이청용 이라는 기사를 게재하고, 각 포털에 송고했다. (미디어다음 버전은 여기)

문제는 골닷컴 영문판(Goal.com)의 같은 제목의 기사에는 이청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골닷컴 영문판(Steven Saunders)과 한국판(김현민)의 TOP10을 비교해 보자.

[영문판 TOP10 : 굵은 글씨는 한국판에서 빠진 선수]

10. Damien Duff (Newcastle United to Fulham)
9. Sebastien Bassong (Newcastle United to Tottenham Hotspur)
8. Roger Johnson (Cardiff City to Birmingham City)
7. Glen Johnson (Portsmouth to Liverpool)
6. Niko Kranjcar (Portsmouth to Tottenham Hotspur)
5. Richard Dunne (Manchester City to Aston Villa)
4. Darren Bent (Tottenham Hotspur to Sunderland)
3. Carlos Tevez (Manchester United to Manchester City)
2. Lee Bowyer (West Ham United to Birmingham City)
1. Thomas Vermaelen (Ajax to Arsenal)

[한국판 TOP10 : 굵은 글씨는 영문판에 없던 선수]

10. 로릭 카나(올림피크 마르세유 -> 선더랜드)
9. 네나드 밀리하스(레드 스타 벨그라데 -> 울버햄튼 원더러스)
8. 데미안 더프(뉴캐슬 유나이티드 -> 풀햄)

7. 대런 벤트(토튼햄 핫스퍼 -> 선더랜드)

6. 로저 존슨(카디프 시티 -> 버밍엄 시티) & 스캇 단(코벤트리 시티 -> 버밍엄 시티)

5. 니코 크란차르(포츠머스 -> 토튼햄 핫스퍼)

4. 이청용(FC 서울 -> 볼튼 원더러스)
3.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약스 -> 아스날)
2. 리 보이어(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 버밍엄 시티)
1. 리차드 던(맨체스터 시티 -> 아스톤 빌라)

만약 골닷컴이 각국의 편집자들 별로 TOP10을 선정해서 각각의 기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면, 골닷컴 한국판은 이청용을 팔아서 페이지뷰를 늘리기 위한 꼼수를 쓴 것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이 날 골닷컴 한국판은 EPL외에도 SerieA(이탈리아), La Liga(스페인)등 유럽 3대 리그의 전반기 이적 TOP10기사를 동일하게 올렸는데 EPL를 제외한 나머지 두 리그의 기사는 원문을 그대로 번역해서 옮겼다.

페이지뷰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세상이다.

(2011.3.3. 수정)
댓글을 통해 골닷컴 김현민기자께서 글작성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제가 "만약 골닷컴이 각국의 편집자들 별로 TOP10을 선정해서 각각의 기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면"이라고 전제를 달아 놓았던 것도 혹시나 해서였는데, 역시 골닷컴 본사와 별개로 쓴 기사였군요.
쓴 지 일년이 지난 글을 수정하는게 조금 우습지만, 지금이라도 김현민기자 본인께서 설명을 하셨으니, 해당 본문의 거친 표현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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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ya7931.tistory.com 버드나무그늘 2010.01.07 02:18 신고 Modify/Delete Reply

    축구쪽은 잘 몰랐었는데.. 이건 정말 너무 끼워먹기네요.. 정말..ㅡ.ㅡ;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10.01.08 10:30 신고 Modify/Delete

      해외파 한국선수 팔아먹기는 스포츠 언론들의 고질적인 병폐죠.. 야구도 심한가 보군요^^

  2. Favicon of http://dcsquared.wordpress.com DC^2 2010.01.10 15:35 신고 Modify/Delete Reply

    "페이지뷰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세상이다." 으흐흐 이죠 뭐.

  3. 김현민 2011.03.03 12:09 신고 Modify/Delete Reply

    죄송한데 이건 제가 따로 적은 칼럼입니다. 그래서 제 이름으로 올라온 거구요. 인터내셔널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칼럼입니다. 각 에디션별로 독자적인 칼럼 적는 게 가능합니다. 전 골닷컴 한국판 칼럼니스트고요. 제가 적은 칼럼들은 영문판과는 아무 관련도 없습니다. 번역 칼럼들의 경우는 번역이라고 따로 이름에 붙어있습니다. 뒤늦게 이 글 올라온 거 우연하게 보고 적게되네요.

  4. 김현민 2011.03.03 12:10 신고 Modify/Delete Reply

    게다가 순위 판단 기준은 가격대비로 정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리차드 던이 1위였던 거구요. 전 가격대비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가를 판단했거든요. 애초에 순위 자체가 다르잖아요. 인터내셔널판과... 그런데 무슨 끼워팔기라니 표현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5. 김현민 2011.03.03 12:12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무래도 잘못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골닷컴 한국판은 물론 골닷컴 자체가 번역 사이트가 아닙니다. 독자적인 에디션입니다. 그래서 제가 골닷컴 인터내셔널에다가 직접 기사를 송고할 때도 많습니다. 영작해서 말이죠. 제가 인터뷰한 게 영문판에 올라가기도 하구요. 차범근 감독 인터뷰 같은 게 대표적인 케이스죠.

  6. 김현민 2011.03.03 12:22 신고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EPL 외의 나머지는 번역으로 처리한 이유는 저희가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나머지 2개는 번역자로 대체했었습니다. 거기 보시면 번역이라고 버젓이 적혀있습니다. 제가 전체리그를 다 볼 수도 없고 또 다 처리할 수도 없는 겁니다.

  7. 검색 2011.03.03 13:05 신고 Modify/Delete Reply

    해서 들러봤는데 이건 포스팅하신 분의 비약이 너무 심하시네요..
    순위만 다르고 내용이 동일하다면야 골닷컴이 비난받을만한 일이 되겠습니다만
    이건 에디터의 재량으로 순위를 새로 구성해서 올린것 같은데요 ㅡ.ㅡ

    형식만 동일하다 뿐, 내용은 완전 다른거 아닐까요?

    좀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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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EPL 공식 홈페이지 주간 베스트11

축구 이야기 2009.10.30 15:02
해외에 진출한 한국 스포츠 선수들 이야기라면 이름모를 사이트의 네티즌 댓글까지 찾아내서 기사화하는 한국 언론사들이 왜 이런 건 놓치는지 모르겠다.

아래 그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통계 섹션에 오른 지난 라운드 베스트11 (Team of the Week) 캡쳐 화면인데, 볼튼의 이청용 선수가 당당히 미드필더 한 자리를 꿰차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http://www.premierleague.com/page/TeamOfTheWeek/0,,12306,00.html

선수 이름 아래에 적힌 숫자는 EPL공식통계회사인 ACTIM Index의 선수랭킹을 말한다.
이청용 선수는 지난 주에 31포인트를 획득하여 EPL 전체 선수중 154위에 랭크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림에 보이듯이 현재 선수랭킹 1위는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디디에 드록바.

이청용선수를 베스트11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Trotters는 볼턴 구단의 애칭이다.
Chung-Yong Lee (Bolton Wanderers) Put the Trotters in front against Everton with his second goal for th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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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즈 감독 경질설은 이제 사라질까?

축구 이야기 2009.10.27 21:32
리버풀이 라이벌 맨유를 꺽고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번 주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최대 하이라이트였던 리버풀 대 맨유의 경기는 부상을 안고 경기출전을 강행한 토레스의, 클래스를 입증하는, 결승골에 힘입어 리버풀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지난 선더랜드전의 1대0 패배 이후 급격하게 증폭돼 온 리버풀의 위기상황, 특히 베니테즈 감독 경질설은 다시 수면아래로 잦아들었고 리버풀은 최대의 위기를 오히려 반전의 계기로 삼게 됐다.

베니테즈 감독을 경질?

사실 유럽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몇 주동안 계속된 베니테즈 감독 경질설이 그리 실현가능한 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었다. 괜히 언론에서 논쟁을 부추길 뿐 이 정도로 감독이 교체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유수의 언론사들이 베니테즈 경질에 관한 기사, 칼럼을 지속적으로 쏟아내면서 관련 게시판들에서는 열띤 논쟁이 계속됐다. '대안이 없다' '베니테즈이기 때문에 이나마도 유지해 온 것' 이라는 베니테즈 옹호론도 만만치 않았지만 '선수영입의 실패작이 계속됐다' '맨날 돈타령만 한다' '제라드와 토레스에 의존하는 전술이 변화가 없다' '선수장악력이 부족하다'는 등의 비판론도 거세게 일었다.

베니테즈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실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그 유명한 풍선골로 선더랜드에 1대0으로 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골 상황에 대해 항의하지 않은 리버풀의 태도에 대해 의아해했다.

심지어 베니테즈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풍선 때문에 진 것은 아니다"며 매우 쿨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그 골은 누가 보아도 경기가 중단돼야 할 상황에서 터진 것이었고, 해당 심판은 당연히 골을 취소했어야 했다. 당시 주심은 이후 문책성으로 2부리그 심판으로 강등되기까지 했지만, 패배의 당사자인 리버풀 베니테즈 감독은 당시는 물론 이후에도 전혀 항의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나는 베니테즈가 "마음을 비웠다"고 해석했다. 이미 그는 리버풀을 떠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선수단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감독은 강력한 항의의 표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행태가 아닌가. 자신의 선수가 패널티박스 내에서 헐리우드액션으로 패널티킥을 얻은 것이 명백할 때조차 "자세한 상황을 보지 못했지만 고의로 그랬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선수들을 보호하는 것이 감독들의 일반적인 행동이다.

수시로 반복되는 감독 자리에 대한 흔들기와 구단주와의 이견, 거기에다 성적부진이 겹치자 베니테즈는 "이제 짜르려면 짤라라, 나도 이제 미련없다"는 생각이 든 것은 아닐까.
 
무표정한 베니테즈와 환호하는 구단주들

56년만의 5연패, 그것도 최대의 라이벌이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에게 패배를 당했다면 정말로 베니테즈 감독은 경질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베니테즈 경질설은 사라졌고 리버풀은 다시 우승 경쟁자로 복귀했다. 같은 라운드에서 상위팀들의 동반 부진으로 7위였던 순위가 5위로 상승할 수 있었던 것도 행운이 겹쳤다.

토레스의 결승골이 터지는 순간 관중석에 앉아 있던 두 구단주, 질레트와 힉스는 서로 얼싸안고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베니테즈는 상기되기는 했지만 어떤 액션도 취하지 않은 덤덤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원래 골 세러머니가 없는 감독이지만 카메라가 두 장면을 연달아 비춰주는 것은 의미심장한 나레이션을 깔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조차 했다.

맨유전 승리로 리버풀 구단은 최대의 위기를 최고의 반전으로 이끌어 낸 것이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베니테즈의 마음 속에 자리잡았던 앙금들도 사라졌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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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thinkofweb.net mindfree 2009.10.28 14:10 신고 Modify/Delete Reply

    리버풀 경기를 볼 때 골 장면 후 감독을 유심히 보지 않았었는데, 맨유와의 그 경기에서 좀 놀랬어요. 너무 덤덤하게 서 있더군요. 구단주들은 얼싸안고 아주 난리였는데 말이죠. 하기야 팔려고 내놓은 집에서 석유가 솟는(좀 과장인가?) 셈인데 좋지 않을리가.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9.10.28 14:14 신고 Modify/Delete

      팔려고 내놓은 집에서 석유가 솟으면 안팔아야 되는 것 아닐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www.joons.net/tc 준혁 2009.10.29 20:34 신고 Modify/Delete Reply

    베니테즈 감독은 최소한 데리고 있는 선수에 맞는 성적은 내주는듯 합니다. 경기력이 꾸준하지 못한게 리버풀이 우승을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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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EPL, 사상 최악의 강등권 전쟁 될 듯

일상 잡담 2008.11.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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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해 EPL은 사상 최고의 우승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내가 보기에 우승경쟁보다 올해는 강등경쟁이 더욱 볼 만할 것 같다.

2008~09 시즌 12라운드 경기가 끝나 전체 일정의 약 3분의1을 소화한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예년과 달리 강등 1순위로 지목할 만한 절대약체의 팀이 보이지 않고 있어, 그야말로 전쟁같은 강등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시작 전에 내가 꼽은 강등후보는 위건, 스토크시티, 볼튼 등 세 팀이었지만 현재 세 팀 모두 불안불안한 상태에서도 한 번씩 승리를 챙기면서 강등권을 벗어나 있는 상황이다.

토튼햄이 최악의 출발을 보이면서 꼴찌로 추락했었지만, 해리 래드납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후 마치 마법을 부리듯 3연승을 달리며 마침내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고, 볼튼 역시 지난 주말 경기에서 돌풍의 헐시티를 원정에서 물리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에 따라 첼시와 리버풀의 선두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선두권에 비해 강등권은 매 라운드마다 팀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김두현 선수가 뛰고 있는 웨스트브롬의 경우 지난 주 까지만해도 강등권은 무난히 벗어나는 듯 보이더니 연패와 함께 슬그머니 꼴찌로 추락했고, 올 시즌 토튼햄에서 방출당한 프리미어급 선수들과 지브릴 시세를 영입하면서 무난한 중위권을 예상했던 선더랜드 역시 19위로 쳐졌다.

현재 순위 테이블을 보면 10위의 풀햄부터 20위의 웨스트보롬까지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한 상황. 따라서 한 경기 이기고 짐에 따라 언제든지 강등권에 들어갈 수 있는 숨막히는 EPL잔류경쟁이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시즌은 과연 어느 팀이 강등될 것인지. 참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금주의 Fantasy Premier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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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동안의 이적자금 만들기 프로젝트 끝에 마침내 호빙요를 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죽쓰는 통해 이번 주도 평균작인 44점에 그쳤다.
이제 호날두 사오기 프로젝트 시작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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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 Comments 16
  1. Favicon of http://differenttastes.tistory.com 신어지 2008.11.12 00:27 신고 Modify/Delete Reply

    시즌 초반에 선수들의 불성실한 경기력으로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았던 볼튼은 어느새
    저 위로 올라가있고 선더랜드와 웨스트 브롬위치가 밑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네요.
    말씀대로 중하위권 팀들은 승점차가 거의 없어서 매 라운드마다 꼴찌팀이 계속 바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호빙요 완장으로 40점대를 넘으셨군요. ㅎㅎ 역시 결론은 호날두인가요. ㅋ

    • 필로스 2008.11.12 18:36 신고 Modify/Delete

      판타지리그 홈페이지에 '호날두를 사기 위한 알뜰 선수 구매법'이라는 특집기사까지 올라오는 것을 보면, 판타지리그에서는 호날두가 짱먹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골 넣는 미드필더가 판타지리그의 핵심인 듯..

  2. Favicon of http://blogissue.org 이스트라 2008.11.14 14:41 신고 Modify/Delete Reply

    블코 음모론 ~!
    이스트라를 시기하는 필로스님의 음모 발견 ㅋㅋㅋ

    ---

    이스트라 2008/11/13 16:5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드디어..도아님 등장 ㅋㅋㅋ
    아..추천블로그에 언급되어잇진 않지만..제 블로그도 링크는 되어있다는 ㅋㅋ

    도아 2008/11/13 18:2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윽,,, 저는 썼는데 블코에서 뺀 모양입니다. ㅋㅋㅋ

  3. Favicon of http://gofigo.tistory.com 루이스피구 2008.11.15 18:28 신고 Modify/Delete Reply

    호나우도는 무조건 넣어야 합니다 우선 3경기에 2경기 정도는 6~10점 정도는 충분히 벌어줄 선수고, 이말은 캡틴을 줄 경우 3경기에 최대 50점 가까이 벌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현재 가장 꾸준하면서 제일 포인트가 잘나오는 선수를 몇명 추천해 드리자면 호나우도 램파드 아넬카 보싱와 캐러거 이렇게 다섯명입니다

    물론 나머지 선수들을 싼선수들로 채워야 할 가능성이 크지만 애매한 선수로 11명 채우는거 보단 훨씬 낫다고 봅니다

    지금 필로스님 판타지 확인해보니 트랜스퍼 머니를 리저브 선수에 너무 많이 할애하고 계시더군요. 엘라노나 프리델 같은 비싼 선수들 가장 싼선수로 팔고 아르데타를 호나우도로 구입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물갈이가 필요하면 아예 싹 바꾸고 와일드카드를 써도 되죠 ^^

    • 필로스 2008.11.17 18:40 신고 Modify/Delete

      하이고 리그마스터님 오셨군요^^
      조언 감사드리고요... 와일드카드 안쓰고 어떻게 해보려고 했더니 자금모으는데 오래걸리네요 ㅎㅎ
      어쨌든 다음주에는 무조건 호날두를 사야겠어요

  4. Favicon of http://blogissue.org 이스트라 2008.11.17 10:42 신고 Modify/Delete Reply

    ㅎㅎ 위에 리플은 물론 농담이구요.. 근간 회사에 술한잔하러 가겠스빈다 ㅋ

  5. Favicon of http://offree.net/ 도아 2008.11.18 13:10 신고 Modify/Delete Reply

    윽,,, EPL에 관심이 많으셨군요. 그리고 두분이 저만 빼고 술드시면 하늘에서 "축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6. Favicon of http://conodont.egloos.com 꼬깔 2008.11.19 15:41 신고 Modify/Delete Reply

    그러고보니 정말 강등권 경쟁(?)이 치열하군요. 저도 WBA가 비교적 높은 순위였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어느새... 실질적으로 볼튼까지는 같은 그룹이겠네요.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8.11.19 20:21 신고 Modify/Delete

      꼬깔님은 야구 광팬이시더군요..
      저는 야구는 고교야구 시절 이후에는 잘 안봐서요..

  7. Favicon of http://greendayslog.com 그린 데이 2008.11.19 19:36 신고 Modify/Delete Reply

    이 포스팅을 보며 저는 왜 '아내가 결혼했다'가 생각나는 걸까요? --;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8.11.19 20:22 신고 Modify/Delete

      제가 과문하여 도무지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사옵니다. 설명좀 해주시죠 OTL

    • Favicon of http://greendayslog.com 그린 데이 2008.11.19 23:03 신고 Modify/Delete

      에고. 죄송합니다. 축구에는 일자무식인 제가 유로축구에 대한 필로스님의 포스 넘치는 글을 보니 떠오르는게 소설밖에 없어서요.-_- '아내가 결혼했다' 여주인공이 축구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영화로도 나왔던데 아직 못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8.11.20 13:32 신고 Modify/Delete

      아 요즘 그 영화 리뷰 가끔 보이던데...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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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Fantasy League Gameweek 7

일상 잡담 2008.10.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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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7R
아스날이 선더랜드 원정에서 겨우 비기고 돌아온 반면 리버풀은 맨시티 원정에서 전반 0-2의 상황을 후반전 대역전극으로 마무리, 첼시와의 승점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전반전만 보았을 때는 맨시티 정말 올해 일내겠구나 했는데, 역시 빅4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걸 리버풀이 제대로 보여주었다.
토튼햄은 홈에서 최근 기세가 오른 헐시티에 또다시 패배,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라모스 감독은 과연 몇 라운드까지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축구팀인지 럭비팀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볼튼은 EPL에서 좀 안봤으면 하는데 웨스트햄을 잡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더구나 싫어하는 케빈 데이비스가 선제골까지 넣었다. 짱구 좀 안 봤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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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Fantasy League 7R]
아르테타에게 주장을 맡긴 덕분에 48점으로 겨우 체면치레(전체 평균 47)했다. 공격진을 처음부터 잘못 짜서 운영이 잘 안된다. Jo를 빼고 싶은데 기회가 잘 생기지 않는다. 토레스 보유한 사람들은 정말 좋겠다. 이번 주에도 두 골이라니...
4라운드에서 헐시티의 지오반니를 풀햄의 불라드로 (그것도 와일드카드까지 써서) 바꿨는데 지오반니가 아스날 전에 이어 이번 토튼햄전까지 날라다니고 있다. 정말 여러가지로 헐 소리 나게 만든다.
김두현이 장기 부상을 당해 같은 팀 동료인 모리슨으로 바꿨다. 같은 돈으로 살 만한 선수가 모리슨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다음 주에는 공격수를 교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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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고조되는 유럽 축구리그의 머니게임

축구 이야기 2008.09.02 10:00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킨 유럽축구 이적시장 데드라인(한국시각 2일 오전 8시)이 지났다.
맨유의 호날두를 둘러싼 온갖 루머들로 시작한 올 여름 이적시장은 데드라인 직전에 레알마드리드의 호비뉴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는 깜짝쇼를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 이적시장 마감을 단 하루 남겨두고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중동 석유자본의 맨체스터시티 구단 인수와, 구단을 인수한 지 하루만에 영국축구사상 최고이적료 기록을 경신(4천만 유로, 약655억원)하면서 레알마드리드의 호비뉴 영입을 성사시킨 머니파워로 인해 영국 축구계는 혼란과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BBC나 스카이스포츠의 유명 축구칼럼니스트들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머니게임의 기습에 어리둥절해하며 아직 입장정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올라오는 칼럼들을 계속 보고 있지만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보다는 이같은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팬들에게 되묻고 있는 양상이다.

사상최대의 머니게임 앞에서 맨체스터 시티 팬들 조차도 갈피를 못잡고 있다. 뉴스댓글에서 보여지는 맨시티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축구가 머니게임으로 변질되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투자 없이는 빅4에 도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첼시나 맨유의 돈자랑에 언제까지 눌려있어야 하는가. 우리도 챔스도 나가고, 맨유도 눌러보자. 맨시티 화이팅' 같은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건 미친 짓이다. 축구를 노름판으로 변질시키는 머니게임을 당장 중지시킬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 또한 적지 않게 눈에 띄고 있다.

맨시티 팬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이 머니게임의 표상으로 비쳐지는 것이 못마땅할 것이다. 불과 하루전까지만 해도 유럽축구계의 가장 큰 손은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였고, 머니게임으로 인한 비난대상은 모두 첼시의 몫이었다.

하지만 불과 하루만에 첼시가 레알마드리드의 호비뉴를 코앞에서, EPL의 중위권 팀인 맨체스터시티에, 그것도 돈때문에 빼앗길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하루 전까지만 해도 첼시로 보내달라며 계속 징징거리던 호비뉴는 레알마드리드가 달라는 대로 돈을 다 줘버린 맨체스터시티와 뒤돌아보지도 않고 사인을 해버렸다.

첼시와 로만 아브라모비치로 상징되던 유럽 축구시장의 머니게임은 이제 그보다 10배는 더 많은 돈을 갖고 있다는 중동 석유재벌의 개입으로 인해 또다른 차원의 투기장으로 변할 게 분명하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그들에게 단 하루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으나 다가울 겨울이적시장에서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충격과 공포의 판돈이 쌓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을 인수한 '아부다비투자개발그룹'의 대변인은 한 인터뷰에서 '진짜 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말 그렇게 말한 것인지 원문을 확인하고자 뉴스 사이트를 뒤졌으나 찾지는 못했다.

러시아 석유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을 가지고 축구판 흥행을 좌지우지하는 모습이 그들에게는 가소롭게 보였던 것일까.

그들이 단지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투자'를 하고 맨체스터 시티를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키우겠다고 공언하는 것이 마냥 순수하게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그들이 단행한 첫번째 '투자'가 첼시로의 이적이 당연시되던 호비뉴를 전격적으로 낚아챈 것은 물론, 또다른 경쟁상대인 맨유의 베르바토프 딜에도 고춧가루를 뿌리려고 시도했다는 점이다.

호비뉴가 올 것을 당연시하고 있던 첼시는 포지션 중복자원인 션라이트필립스(SWP)를 순진하게도 이미 맨체스터시티에 내 주었었고 결국 첼시는 호비뉴와 션라이트필립스 둘 다 맨체스터시티에 빼앗긴 꼴이 되고 말았다. 그것도 이적시장 마감시간 직전에 이루어짐으로써 다른 대책을 손 쓸 틈도 없도록....

베르바토프의 마음을 잡음으로써 토튼햄 구단과의 협상은 적절한 가격에 타결될 것이라고 확신했던 맨유 또한 맨시티가 전격적으로 개입함으로써 토튼햄이 달라는 대로 돈도 다 주고, 유망주 스트라이커인 프레이저 캠벨까지 얹어 줄 수밖에 없는 형편으로 내몰렸다.

이 모든 일이 단 하루만에 벌어진 일이다.

돈자랑 일인자의 자리도 뺏기고,선수도 뺏긴 첼시 구단주 로만은 상처입은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카드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그의 마약에 취한 듯한 몽롱한 눈빛을 보면 KGB를 동원해서라도 자존심을 회복하려 할 것처럼 보인다.
돈이 최고인 세상. 몇 백억원의 돈을 눈깜짝하지 않고 써버리는 지구촌 최대의 도박판이 돼버린 유럽축구리그.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머니게임의 진검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P.S.
맨체스터 시티라는 구단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지난 해에 태국의 망명객 탁신이 구단을 인수할 때부터 내게는 희대의 코미디구단으로 비쳐졌었다. 부패혐의로 자기 나라에서 도망쳐 나온 놈이 영국으로 망명하여 고작 한다는 일이 프로축구단을 인수하는일이었다는 게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매 주말마다 맨체스터 시티 구장의 관중석에서 손뼉치고 좋아하고 있는 전총리의 모습을TV중계로 보게되는 태국 국민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맨체스터 시티 구단은 이미 이 때부터 축구의 영혼을 팔아버린 구단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제 권력형 머니에서 오일머니로 머니의 색깔만 바뀌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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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phiako.tistory.com 초하(初夏) 2008.09.25 15:00 신고 Modify/Delete Reply

    자본주의의 무게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상상조차 가랑이 찢어질 만큼이요..^^

    정말 오랜만에 다녀가나 봅니다.
    바쁘실텐데, 관심 갖고 소통해주셔서 더 감사하고, 늘 힘이 되고 있답니다.
    주말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 행복한 오후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8.09.25 15:35 신고 Modify/Delete

      초하님 왔다가셨군요..
      블로그를 거의 내팽겨쳐두고 있어서 제 블로그에도 일주일에 한 번 들릴동말동 하고 있습니다^^
      좋은 그림과 글들은 늘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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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시티(Hull City) 104년만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

축구 이야기 2008.05.25 03:11
24일 저녁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리시 챔피언쉽 플레이오프 결승전.
헐 시티(Hull City)가 브리스톨 시티(Bristol City)에게 1대0으로 승리하면서 팀창단 104년만에 처음으로 그토록 꿈꾸던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일반적인 1부리그 경기보다는 이처럼 극적인 드라마가 있는 경기를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터라 인터넷으로 경기를 보았다. 역시나 이런 경기에는 스토리가 있는 법. 헐 시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중계를 보면서 낯익은 이름들도 눈에 띄고, 경기자체도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이런 경기가 늘 그렇지만 이긴 팀은 열광과 감격의 도가니로, 패자는 하염없는 아쉬움이 극명하게 갈리고, 이에 따른 선수들과 관중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은 경기 못지않게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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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SkySports.com 이하 동일)

이 날 경기에서 환상적인 발리슛(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한 해에 한 번 나올까말까한 슛이었음)을 성공시켜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올려놓은 Dean Windass 선수는 경기가 끝나자 그야말로 어찌할 줄을 모르고 그라운드에 엎어져서 대성통곡을 하였다.


처음보는 얼굴인데다 나이가 꽤 들어보여서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무려 만39세. 게다가 헐 시티 출생이다. 이 정도 데이터만으로도 스토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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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에 헐 시티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불과 두 시즌만을 뛰고 스코틀랜드의 에버딘, 잉글랜드의 브래드포드, 미들스브로,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을 돌아다니며 선수생활을 했으며 39세가 된 이번 시즌에서야 다시 고향팀으로 돌아왔다.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고향팀으로 돌아와 팀을 사상최초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으며, 그것도 플레이오프 결승골을 터뜨린 기분은 과연 어떨까.



자료를 찾는 김에 헐 시티 멤버들을 뒤져보았는데, 역시 낯익은 이름들이 헐시티 승격의 도우미 노릇을 톡톡히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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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소속의 프레이저 캠벨. 이번 시즌에 헐 시티로 임대와서 34경기 출장에 1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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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리즈에서 뛰었던 닉 밤비.
역시 헐 시티 출신으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고향팀에 돌아와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이끌어냈다.

헐 시티의 승격을 축하하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하기를 빈다.

(추가) 심심풀이로 FM2006의 헐 시티를 찾아보았는데, 팬들이 좋아하는 인물에  Dean Windass, Frazer  Campbell이 적혀있다... 역시 FM은 못말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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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 Comments 3
  1. Favicon of http://livej.tistory.com 지호 | Ji Ho | 志好 2008.05.25 08:26 신고 Modify/Delete Reply

    역시 말씀대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윈드에스선수가 팬들 앞으로 달려가 주저않은채 울었던 그장면은 오늘 경기의 명장면이 아닐까합니다. 멋진슛에 멋진 우승기념 세레모니까지 보여주었네요...

  2.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짠이아빠 2008.05.25 09:49 신고 Modify/Delete Reply

    와.. 이렇게 기사로만 봐도 감동이군요...
    그나저나 몸은 좀 괜찮으신거죠.. ^^

  3. Favicon of http://differenttastes.tistory.com 신어지 2008.05.30 12:42 신고 Modify/Delete Reply

    지지난 시즌 레딩의 승격을 생각나게 하네요. 그쪽도 100 여 년 만에 처음이었는데
    2시즌만에 다시 강등... 올라가는 것도 어렵지만 버티는 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필로스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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