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미디어'에 해당되는 글 56건

  1. 2008.06.14 네이버, 진짜 흔들리는 건가 (10)
  2. 2008.06.03 CEO대통령 100일 단상 (28)
  3. 2008.04.25 블랙라벨3, 그 이름은 비밀(Secret)이었다 (2)
  4. 2008.03.20 LG전자, 풀브라우징 가능한 터치웹폰출시 (2)
  5. 2008.01.18 전자신문 IPTV 컨퍼런스 오늘 마감이네요
  6. 2008.01.13 정통부 없어지면 나라가 망하기라도 합니까 (26)
  7. 2008.01.08 야후 코리아, MSN연동 웹 메신저 베타 서비스 개시
  8. 2007.11.24 (후기) 아들이 다운받은 야동 발견 그 후 (20)
  9. 2007.10.20 IT전시회를 통합한다고 잘 될까요?
  10. 2007.08.23 정말 오랜만에 읽어본 동아일보 사설 (5)

네이버, 진짜 흔들리는 건가

각종 미디어 2008.06.14 19:35

최근의 오해에 대해 네이버가 드리는 글

음. 뭐랄까. 공지를 본 소감은 "어라, 진짜 네이버가 흔들리는 거야?"라는 느낌이다.

네이버 공지의 '내용, 형식, 시점'에 대해서는 여러 블로거들이 두루 지적하고 있고 나 또한 그러한 비판에 대해 대부분 동의하는 편이다.

네이버 공지를 보면서, 역시 네이버!(그만)

네이버의 아둔한 공지에 대한 단상 :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신화 (민노씨)

2MB와 네이버, 보이지 않는 겸손(SIRINI)


나는, 공지의 내용이나 형식과 무관하게 네이버가 메인화면 한 가운데에 그러한 공지를 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매우 흥미롭다. 특히 그만님의 포스트가 올라온 이후(그 때문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의견게시판까지 즉각 만들어붙인 것 또한 무척이나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최근의 촛불정국 분위기와 맞물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네이버 광고차단 스크립트가 돌아다니고, 네이버 스타블로거들의 탈네이버 현상과 다음 아고라의 상대적인 부상 등 네이버를 둘러싼 악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네이버가 꿈쩍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네이버 공화국이 돼 버린 인터넷 환경에 대한 비판론이야 어제 오늘 갑작스레 부각된 것도 아니고, 네이버의 시장지배력이 이 정도의 변화에 흔들릴 만큼 약해빠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네이버는 늘 그래왔듯이 '일부'의 소리를 치부하고 '묵묵히' 제 갈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네이버 메인화면 한 가운데에 떡하니 공지사항을 띄우는 걸 보니,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라, 진짜로 네이버의 아성이 흔들리는 거야?"

많은 블로거들이 지적했다시피 네이버의 공지내용은 뭐 참 거시기하다. 대부분 하나마나한 소리들이다. 네이버 내부자가 아니더라도 해명공지를 작성하라고 하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정도의 뻔한 내용들이고 굳이 메인화면에 공지로 띄울 만한 내용도 아니다. 네이버가 늘 하던 얘기와 다른 내용도 없다. '팩트'가 있다면 아프리카 금칙어에 관한 부분 딱 하나인데 그것만 공지한다면 공지의 위치가 거기에 올라갈 만한 꺼리는 아니다.

내가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아무 내용도 없고, 반작용(또는 부작용)이 더 클 것이 뻔한 저런 공지를 감행한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하는 부분이다.

특히 '한국적 인터넷' 환경을 창조해 내고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는 데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탁월하다고 스스로 믿는 네이버가, '일부'의 목소리는 그냥 무시해도 대세에 전혀 지장없다고 생각하는 네이버가, 인터넷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대통령은 2MB가 되는 현실을 인터넷에 누구보다 잘 구현해 내고 있는 네이버가, 저런 자뻑을 하다니.....

외부인이 유추해 볼 수 있는 '공지의 배경'은 둘 중의 하나다.
1. 실제로 네이버의 트래픽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경영진이 이를 위험신호로 받아들일 만큼의 유의미한 트래픽 감소, 광고매출 감소가 발생하고 있다.
2. 네이버의 서비스 마인드가 바뀌었다. 그동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던 비판의 목소리를 이제 귀담아 듣기 시작했다. 최소한 네이버 내부에 좌파(서비스 혁신주의자)의 목소리가 우파(기존 시스템 고수주의자)보다 커지기 시작했다.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함에 있어서 '공지사항'이라는 항목은 쉬울 때는 무척 쉽지만, 어려울 때는 한없이 어려운 부분이다. 사소한 오탈자 문제부터 시작해 문장의 구성, 담아야 할 내용, 문체 등 고민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특히 담당자 선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정도의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전사적인 이슈를 포함하고 있는 문제일수록 원고작성은 물론 공지의 시점, 공지의 형식, 사이트 내의 위치 등에 대해 전사적인 토론과 의사결정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번 공지가 게재된 위치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네이버는 이번 공지를 위해 적어도 대표이사가 주재하는 임원회의에서 몇 차례 이상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공지문안의 작성과 게재, 이 후의 대응 또한 그동안 일상적인 업무분장에 의해 돌아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별도의 시스템이 개입했거나 적어도 대표이사가 직접 공지문을 검토하고 승인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내부 토의과정에서 이번 공지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주장도 강력하게 개진됐을 것이 뻔하다. 대부분의 유저가 이런 일이 있는지도 모르는데 굳이 긁어부스럼 만들 필요가 있느냐고 항변했을 것이다. 하지만 촛불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조중동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또한 트래픽이 변화하는 모습을 실제로 거론하면서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이용자들과 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져갔을 것이다.

그러한 내부의 혼란스러움은 네이버 공지 첫 머리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저희는 기준과 원칙에 따라 변함없이 서비스를 운영하면 된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용자님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 직접 견해를 밝혀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오해에 대해 네이버가 드리는 글' 중에서

네이버 내의 우파는 '기준과 원칙에 따라 변함없이 서비스를 운영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생각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 생각이 잠깐 흔들렸음을 이번 공지가 스스로 드러내고 있다. 기존의 생각을 견지했다면 아프리카 금칙어 부분에 관한 해명만 기존 공지사항 게시판에 자그맣게 올려놓고, 설사 아프리카에서 소송을 한다고 해도 늘 하던대로 법무팀에서 소송대응을 하면 되는 일이었다.

그런데도 네이버는 메인화면 한 가운데에 떡하니 아무 내용도 없는 공지사항을 올려놓았다.

지금도 네이버 내부에서는 이 문제를 놓고 피튀기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더니 네이버도 정말 흔들리기 시작하는 건가. 아니면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네이버 천하는 영원할 것인가.

tags : 네이버
Trackbacks 2 : Comments 10
  1.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8.06.15 02:14 Modify/Delete Reply

    네이버의 아성이 갑자기 무너지지는 않을테죠.
    다만 이번 촛불의 의미가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쪽으로 흘러가는 모습은 몹시 흥미롭습니다.
    그 촛불의 의미가 일상에 젖은 무딘 감수성을 깨우고, 그래서 (적어도 웹에서는) 네이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 이번 촛불의 의미가 일상 속에서 현실 속에서 살려지는 멋진 체험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네이버의 첫 공지와 두번째 반응으로 보건대 네이버는 변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결집해낼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찍소리라도 좀 제대로 낼 수 있다면 좋겠네요.
    가장 유효한 방식은 '네이버 탈출'이라고 봅니다..

    • 필로스 2008.06.16 17:24 Modify/Delete

      이 댓글 내용과 같은 내용으로 서두를 시작하신 최근글도 지금 막 읽었습니다.

      '촛불의 의미가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쪽으로 흘러가는 모습'에 대해선 저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흥미'롭기만 해서는 안되는 일이긴 하지만요.

  2. Favicon of http://bulmyeol.net 불멸의 사학도 2008.06.15 02:24 Modify/Delete Reply

    아직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만, 네이버가 이번 사태에 대해 메인에 공지를 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전대미문인 것 같습니다. 당장은 네이버가 1위를 고수하고 있을 테지만, 단기간에 1위로 뛰어 올라서 한동안 경쟁자가 없다시피한 고공행진을 계속 해왔으니까요... 그만큼 추락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고, 이때를 치고 올라오는 회사가 다름 아닌 왕년의 1위이자 영원한 2인자였던 다음이라는 건 '하락세의 시작, 경쟁사의 성장'이라는 현실 자체보다도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 필로스 2008.06.16 17:28 Modify/Delete

      네이버의 추락이 다음의 1위 탈환으로 결론지어진다면, 매우 아쉬운 일이겠지만, 아무튼 흥미진진합니다^^

  3. Favicon of https://zoominsky.com 순례자3 2008.06.16 07:59 신고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필로스 2008.06.16 17:29 Modify/Delete

      별로 좋은 글 같지는 않습니다^^

  4. Favicon of https://www.i-rince.com rince 2008.06.16 12:05 신고 Modify/Delete Reply

    공지를 읽으며 "똥줄타는 네이버..." 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더군요.. ㅋ

    • 필로스 2008.06.16 17:30 Modify/Delete

      공지에다, 촛불 갤러리가 메인에 올라오는 것을 보니 참 당황스럽더군요. 뒤늦게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

  5. Favicon of https://cjhellotv.tistory.com 헤티 2008.06.17 16:20 신고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필로스님~
    티비가이 살짝 인사드리고 갑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네이버에 대한 여러 이슈들이 있네요

    쓰신글 잘 읽고 갑니다^.^

  6. 2008.06.19 23:06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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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대통령 100일 단상

각종 미디어 2008.06.03 01:42

[비하인드 스토리] 14일 주겠소 … 터치폰 화면 만드시오

1.
이건 미담기사인가. 고발기사인가.
중앙일보가 삼성전자의 햅틱폰 개발사례의 비하인드 스토리라고 쓴 걸 보면, '미담'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삼성전자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 것은 분명하다.

근데 왜 내 눈에는 저게 고발기사처럼 보일까?

가난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가난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개념적으로 이해해도 가슴으로 그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으니 가난에서 파생된 어떤 다른 것들 또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마찬가지로 일을 시켜보기만 하고 일시킴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일을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고, 항상 '갑'이었던 사람은 '을'의 입장을 헤아릴 수가 없다. (물론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생각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졸병때 엄청나게 맞은 놈이 진급하면 부하 괴롭히기를 더 잘하는 경우도 많긴 하다)

저렇게 일을 시키는 사람들이나, 저걸 홍보기사 '깜'으로 생각한 사람이나 일시킴을 당한 사람의 입장에는 추호의 관심도 없다. 물론 저 기사를 보고 '역시 삼성' 하면서 감동먹은 사람들도 있을 게 분명하고, 비서를 시켜서 직원수만큼 프린터해서 전직원이 읽게 만드는 CEO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뿐만 아니라 이런 식의 글 또는 말을 하면, 생각이 그 모양이니 맨날 그 꼬라지로 살지 쯔쯔..라고 말하는 우익 꼴통 어르신들이 꼭 있다)

2.
나는 왜 뜬금없이 이런 이야기를 적고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대뽀로 일시키는 상사 또는 클라이언트, 기타 등등의 이른바 '갑'들과 일을 하게 된다. 금요일 퇴근 무렵에 전화해서 월요일 아침까지 해 내라고 뻔뻔하게 일을 '던지는' 사람들. 돈을 주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지 요구만 하면 된다는 생각. 결국 직장에서, 고객에게서 짤리지 않으려면 '까라면 까는'수 밖에 없다. 누구나 겪는 흔하디 흔한 일이다.

근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저게 단지 직장생활,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불현듯 든 것은 다름아닌 대한민국의 CEO라는 분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까라면 까는 것.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
불굴의 의지.
방법이 뭔진 몰라도 그 분이 한다고 했으면 할 거라는 믿음을 주신 그 분.
해변 사진 한 장만 들고 가서 선박을 수주해 오셨다는 전설적인 분 밑에서 더 전설적으로 성공하신 그 분.

3.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갑자기 아찔해진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민주적인 '시스템'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
그렇기 때문에 나와 견해가 다른 어떤 일을 하더라도 비록 반대의견을 낼망정 '시스템'은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것은 이 나라가 민주화된 지 벌써 20년이고 그동안 쌓아 올린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들이 행정 입법 사법 시스템에도 녹아들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나와 생각이 다른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뭐 그리 세상이 대단히 크게 변하겠나,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이런 생각.

하지만....

4.
절차와 과정보다는 오로지 결과만이 중요한 불도저식 CEO아래에서 이제 살아남는 사람(공무원)은 누굴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결책을 만들어오는 사람, 어떤 상황에서도 한 번 하달된 명령은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사람. 결과가 좋다면 과정은 어떠해도 상관없는 사람. 구조적 모순, 자원의 한계 운운하는 지랄 옆차기 하는 소리하기 보다는 불평할 시간 있으면 나가서 한 푼이라도 더 벌어오는 사람.

100일동안 벌어진 일을 볼 때, 5년이라는 시간이면 이전에 만들어 놓은 어떠한 시스템도 다 무용지물로 만들 뿐만 아니라 그런 시스템이 있었는지조차 기억하지도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면서 답답한 마음이 더욱 답답해진다.

P.S. 이웃분들에게.
건강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주부터 재택근무하면서 건강 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빨리 회복해서 쐬주 한 잔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요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tags : 100일, ceo, 대통령
Trackbacks 1 : Comments 28
  1.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짠이아빠 2008.06.03 07:40 Modify/Delete Reply

    보고싶습니다.. 최이사님.. ^^
    이제는 소주 반잔만 드릴겁니다.. ^^ 얼렁.. 쾌차하셔요.. ^^

  2. Favicon of https://mbastory.tistory.com 5throck 2008.06.03 07:51 신고 Modify/Delete Reply

    빨리 괘차하시길 빌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rabbicat.tistory.com 토양이 2008.06.03 08:51 신고 Modify/Delete Reply

    빨리 나으셔서 저와 함께 잭콕을! >_<

  4. Favicon of http://blogissue.org 이스트라 2008.06.03 10:18 Modify/Delete Reply

    아고..아프셨군요 ㅠㅠ 얼렁 쾌차하세요

  5. Favicon of https://www.i-rince.com rince 2008.06.03 10:29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도 저 기사를 클릭할때는 고발 기사겠지 하면서 봤는데...
    집에도 가지 못하고 밤새면서 만들어낸게 대단한 것인냥 포장 한 걸 보고 욕이 나오더군요...
    게다가 읽고나니 중앙... ㅠㅠ

  6. Favicon of http://benelog.egloos.com benelog 2008.06.03 12:29 Modify/Delete Reply

    저도 그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비슷한 느낌이였군요.
    아프신지 몰랐습니다. 무리하시지 마시고 푹 쉬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좋은 글은 반갑지만 블로그 글쓰기도 무리하시지 마셨으면 합니다 ^^;)

  7. Favicon of http://hemingway.tistory.com 헤밍웨이 2008.06.03 14:44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무 생각마시고 맛나는 음식 많이 드십시요.
    그나저나 전 몸무게가 늡니다. 이 죽일놈의 식욕 땜에...

  8. Favicon of https://blog.pulmuone.com 풀반장 2008.06.04 13:09 신고 Modify/Delete Reply

    어여 나으세요~ 홧팅

  9. 2008.06.05 00:58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2008.06.05 10:25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Favicon of https://maggot.prhouse.net 한방블르스 2008.06.05 12:39 신고 Modify/Delete Reply

    몸이 않좋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전에 술을 더 먹을 걸 그랬습니다. ㅎㅎㅎ
    몸이 좋아지면 나중에 한잔 하시지요.

    • 필로스 2008.06.10 19:15 Modify/Delete

      한 잔 생각이 간절합니다^^

  12. Favicon of https://krlai.com 시앙라이 2008.06.06 12:42 신고 Modify/Delete Reply

    1번에서 0번 갱신해야하는데 얼른 쾌차하셔서 뵙고싶네요

  13. Favicon of https://zetham.net 세담 2008.06.09 22:17 신고 Modify/Delete Reply

    몸이 안좋으셔서 블로그에 변화가 없으셨군요~~~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 필로스 2008.06.10 19:16 Modify/Delete

      세담님 따라서 등산이라도 열심히 다니면 좋아질 것 같은데 말이죠..^^

  14.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easysun 2008.06.09 22:32 Modify/Delete Reply

    "얼릉 쾌차하세요" 말 뒤에 모두 '소주 한잔'을 묻어 두고 있는 것을 보니.. 간담이 서늘(?!)합니다. 이 참에 술을 끊어보면 어떨까요? 이사님이 끊으시면 저도 뒤를 따르겠슴다!

    • 필로스 2008.06.10 19:17 Modify/Delete

      술 안먹고 무슨 낙으로 사나요? 담배는 끊어도 술은 못 끊을 것 같은데요 ㅎㅎ

  15. Favicon of https://www.midorisweb.com 미돌 2008.07.02 09:46 신고 Modify/Delete Reply

    어제 육아책을 보니 3세 이전에 배려와 존종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자기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다고 한던데...다른 사람과 공감하지 못하는 슬픈 DNA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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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3, 그 이름은 비밀(Secret)이었다

각종 미디어 2008.04.25 17:33
지난 글에도 썼지만, 블랙라벨3에 계속 필이 꽂히고 있다.

사실 블랙라벨3의 이름이 SECRET이라는 사실은 벌써 일 주일 전에 알고 있었지만, 차일피일하다가 특종의 기회를 놓쳤다. ㅠㅠ

결국 보도자료가 나온 다음에야 뒷북이나마 올린다.ㅜㅜ
그나저나 블랙라벨3 홍보영상 누가 만들었는지, 때깔나게 잘 만들었네...


이하는 LG전자 보도자료.




■ 24일, 유럽시장에 첫 선, 2분기까지 중남미, CIS, 아시아 등 전세계 출시 계획
■ 고급車 소재인 탄소 섬유와 강화 유리 적용, 견고한 느낌의 고품격 디자인 구현
■ 500만 화소 카메라 장착 휴대폰 중 가장 얇은 11.8mm 슬림 디자인
■ 시크릿 : 고품격 디자인 속에 감춰진 첨단기능이 사용하는 순간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한 매력' 지닌 제품 의미의 애칭
■ 저조도 촬영(ISO 800), 얼굴 인식 기능, 얼굴 표정 편집 기능, 초고속 동영상 촬영 기능 등 전문가급 성능의 500만 화소 카메라
■ 게임, 음악,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은 터치스크린으로 작동 - 휴대폰의 기울기, 회전에 따라 휴대폰이 반응하는 '가속 센서' 탑재

LG전자가 초콜릿폰, 샤인폰의 후속작인 블랙라벨 시리즈 3탄 '시크릿(Secret)'을 세계 시장에 첫 출시했다.

LG 전자(대표: 南 鏞 / www.lge.com)는 24일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Landmark) 호텔에서 김종은 사장(유럽지역본부장), 이혜웅 상무(유럽마케팅팀장), 나영배 상무(영국법인장), 마창민 상무(MC마케팅전략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크릿(Secret, 모델명:LG- KF750)'출시 행사를 가졌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스타일(Style that lasts)'이라는 디자인 컨셉이 적용된 '시크릿'은 탄소섬유와 강화 유리 등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한 첨단 신소재를 적용했으며, 두께는 11.8mm에 불과해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휴대폰 가운데서는 가장 얇다.

'시크릿'이라는 애칭은 신소재와 터치기술을 조화시킨 고품격 디자인 속에 첨단기능들이 드러나지 않게 감춰져 있으며, 소비자가 그 기능을 사용하는 순간 비로소 강력한 성능을 드러내는‘신비한 매력’을 지닌 제품이라는 의미로 채택됐다.

LG전자는 24일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오는 2분기까지 중남미, CIS, 아시아 등 전세계에 '시크릿'을 출시할 계획이다.

■ 신소재 적용으로 고품격 디자인 구현

‘시크릿’은 제품 전면에 강화유리(Tempered Glass)를 적용해 견고한 느낌을 높이고, 뒷면에는 격자 무늬를 입힌 탄소섬유(Carbon Fiber)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 디자인의 격을 높였다.

특히 이 제품은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강화 유리와 탄소섬유를 적용해 제품 외관 손상을 획기적으로 막았다.

또, 화면 아래의 메뉴 버튼 부분에 진일보한 '네온 터치패드'를 적용, 터치할 때마다 파란 색의 네온이 동심원을 그리며 밝게 빛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 전문가급 성능의 500만 화소 카메라를 11.8mm에 담아

'시크릿'은 두께가 11.8mm에 불과하지만, 5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했다.

저조도 촬영(ISO 800) 기능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사진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스마트 라이트 기능을 갖췄다.

또, 얼굴인식 촬영기능, 촬영된 사진 속 얼굴 표정을 편집할 수 있는 모핑(Morphing) 기능, 초당 120 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 기능, 고화질 디빅스(Dvix) 동영상 시청 기능 등을 보유하고 있다 .

■ 터치스크린과 동작인식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에 날개

‘시크릿’은 게임, 음악, 카메라, 라디오, 문서 등 5가지 멀티미디어 기능을 터치스크린으로 작동, 직관적 조작만으로도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의 기울기나 회전에 따라 휴대폰이 반응하는 '가속 센서'를 탑재해, 손을 직접 움직여 다트, 야구, 낚시 등의 모션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을 볼 때 휴대폰의 각도에 따라 화면이 가로, 세로로 자동 변환된다.

구글 패키지가 내장되어 있어 인터넷 서핑(구글), 메일 확인(지메일), 길 찾기(구글맵), 동영상 시청(유튜브)도 자유롭다.

■ 화면 밝기와 통화음질도 자동으로 조정

자동 밝기 조절(Auto Luminance Control) 기능을 통해 주변 환경의 밝기에 맞춰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돼 눈을 편하게 해 준다.

또, 지하철역이나 경기장 등 시끄러운 곳에서도 또렷하게 통화가 가능하도록 통화 품질을 높였다.

LG 전자 안승권(安承權)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의 누적된 디자인 경쟁력과 첨단 기술을 결집한 시크릿이 초콜릿폰, 샤인폰에 이어 휴대폰 업계의 트랜드를 다시 한번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LG 휴대폰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게 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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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cho7995.tistory.com 에코♡ 2008.04.25 20:43 신고 Modify/Delete Reply

    디자인도 이쁘지만,.무엇보다 "씨크릿"이라는 이름도 매력적인데요?
    우왕ㅋ굳ㅋ

    • 필로스 2008.04.26 01:29 Modify/Delete

      에코님 덕분에 무플을 면했습니다^^
      제 블로그의 첫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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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풀브라우징 가능한 터치웹폰출시

각종 미디어 2008.03.20 15:20
블로그뉴스룸에 LG전자가 등장하였습니다.
대기업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블로그뉴스룸을 활용하게 되는 시발점으로 작용하게 될까요?
LG전자의 블로그뉴스룸 등록을 환영하며 LG의 첫 블로그릴리즈 자료를 인용합니다.

터치웹폰이라.... 나중에 직접 써볼 기회가 생긴다면 참 좋겠네요.

이하는 블로그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휴대폰의 진화를 선도하는 LG전자는 고해상도 와이드 터치스크린 화면을 갖춘 '터치웹폰(모델명:LG-LH2300)'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이로써 휴대폰으로 PC 처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손안에 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LG전자 터치웹폰의 주요 특징 및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명하고 넓은 화면
  터치웹폰은 기존 휴대폰 대비 다섯배가 선명하고 넓은 화면 비율을 적용하는 WVGA(와이드 VGA)급 LCD(해상도 800X480)를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 적용해서 인터넷 가로 페이지 전체를 한 화면에 선명하게 띄울수 있습니다. 좌우 스크롤이 필요 없어졌습니다.

- 터치방식의 자유로운 웹서핑
  휴대폰의 메뉴버튼과 방향 이동버튼을 일일이 조작해야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자유로운 웹서핑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사이트로의 이동은 물론, 이메일과 첨부파일 확인, 화면 스크롤 등도 한번의 터치로 동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PC에서 윈도우 바탕화면을 활용하듯이 휴대폰 바탕화면에 네이버, 다음, 구글등 주요 검색 포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퀵서치 아이콘도 배치했습니다.

- PC의 아이콘 UI를 접목한 신개념의 '헬로 UI' 채택   
  헬로UI는 터치스크린 기술을 바탕으로 통화, 문자 메시지 전송 등 휴대폰의 기본 기능을 PC 처럼 아이콘 방식의 조작만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바탕화면에 자주 연락하는 사람의 사진과 이름, 전화번호 등 각종 정보를 담은 아이콘을 만들어 이들 아이콘을 통화, 문자 메시지등의 메뉴에 끌어다 놓기만 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콘은 18개까지 등록이 가능합니다.

LG전자는 터치웹폰을 4월초부터 본격 시판할 예정이며 가격은 60만원대 중반입니다.

LG전자는 터치웹폰의 의미를, 올해 휴대폰 시장의 트렌드인 '터치'방식의 인터페이스와 '인터넷'활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터치웹폰 출시와 함께 '손안에 인터넷'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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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터치웹폰 (모델명:LG-LH2300) 주요 제원
- 크기, 무게: 104(L) x 54.4(W) x 12.8(H) mm/95g
- 디스플레이: 7.62cm (3.0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26만 컬러 TFT
- 음원: 128 화음
- 카메라: 300만 화소 카메라 + 영상 통화용 카메라
- 블루투스 2.0 지원
- 배터리: 880mAh(2 EA)
- 연속통화: 약 180분 이상
- 연속대기: 약 130시간
- 색상: Grape Wine, Navy Blue
- 제품가격: 60만원대 중반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s 2 : Comments 2
  1. Favicon of http://sirjhswin.tistory.com Sirjhswin 2008.03.22 17:01 Modify/Delete Reply

    얼핏 보기에는 편해보이긴 하지만,
    정말로 제대로된 인터넷을 할수 있을까요?

    예전에 포켓피씨나 그 밖의 여러 휴대용 기기가 인터넷을 지원한다기에
    사용해본적이 있지만, 데스크톱만큼은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2. Favicon of https://www.midorisweb.com 미돌 2008.07.02 08:52 신고 Modify/Delete Reply

    풀 브라우징에 oz요금제 가 가세하여 터치웹폰이 LG에서 효자폰이라고 들었습니다.
    주변에도 이걸로 갖고 다니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무엇보다 텔레콤에서 완전 미는 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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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IPTV 컨퍼런스 오늘 마감이네요

각종 미디어 2008.01.18 14:07


2008 IPTV 에볼루션 컨퍼런스 
2008년 1월 22일(목) 학동역 건설회관
* 사전등록은 18일까지
http://www.sek.co.kr/iptv_2008/regist.asp


[ 프로그램]

시 간 내 용
09:00 - 10:00 등록
10:00 - 10:20

통방융합시대의 IPTV 정책 이슈 - 인수위원회 방통융합TF 이재웅 위원장

10:20 - 10:50

디지털 미디어 융합 서비스의 동향과 전망 - 삼성경제연구소 이성호 박사

10:50 - 11:20

메가TV 추진 전략 및 서비스 모델 - KT 심주교 상무

11:20 - 11:50

하나TV 추진 전략 및 서비스 모델 - 하나로텔레콤 윤택현 상무

11:50 - 12:20

IPTV 추진 전략 및 myLGTV의 경쟁력 - LG데이콤 안성준 상무

12:20 - 12:50

케이블사업자의 IPTV 추진전략 - KLabs 한운영 센터장

12:50 - 14:00 Lunch
  Track I Track II
14:00 - 14:30

Service

IPTV 기반 응용
서비스 동향 및 사례
- 알티캐스트 심규원 차장

IPTV 표준화 동향 및 주요 기술 이슈
- ICU 최준균 교수

14:30 - 15:00 IPTV 서비스를 위한 무정지
클러스터 시스템 구축방안
-
매크로임팩트
오상규 연구소장

방통융합과 콘텐츠 산업의 방향
- 연세대학교 박상우 교수

15:00 - 15:30 IPTV를 통한
홈네트워크의 실현
- NDS 이종한 지사장

개인형, 맞춤형, 양방향 IPTV 서비스
-
ETRI 광통신연구센터
송호영 팀장

15:30 - 16:00 Coffee Break
16:00 - 16:30 Contents

IPTV 기반 T커머스 서비스 전략 및 운영사례
- KT커머스 이준휘 과장

컨버전스 플랫폼을 위한 CA/DRM 솔루션
- 이데토코리아 이영운 차장

16:30 - 17:00

Paran on TV & more
- KTH 이성호 과장

IPTV 환경에서 웹 2.0 서비스
- 인프라웨어 오해석 팀장

17:00 - 17:30

KBS의 IPTV 대응방안
- KBS
이문갑 부장

모바일 IPTV 동향 및 전망
- SBS비즈니스개발 오세근 대표

17:30 - 17:50

폐 회

* 상기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세부강연내용]

 
이름 이 재 웅
소속/지위 문화관광위원회 / 방송통신특별위원회
E-mail lee@na.go.kr
학력및 경력사항 동래고/연세대 행정학과/동의대 행정학과 교수/한나라당
원내부대표(전)/한나라당 방송통신특위 위원장
강연 제목 방통융합시대, IPTV정책 어떻게 수립해야 하나?
강연요약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IPTV법(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 국회를 통과됨으로써 2008년 방송통신융합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 제정되기까지 방송계와 통신계는 그야말로 치열하고 복잡한 이해관계의 대립이 있었다. 특히 사업권역과 자회사분리여부 문제에 있어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다행히 여야간의 합의에 따라 관련법이 만들어지고 시장에서의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고 수용자들의 선택이 확대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법이 통과되었다고 곧바로 IPTV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남은 후속 조치들이 원만히 이루어져야 한다. 우선 법률 시행령이 법률 시행에 맞춰 방송위와 정보통신부의 합의에 따라 제정되어야 한다. 시행령에 담아야 할 부문이 어떻게 법 제정 취지에 맞출 것인지 살펴 보고, IPTV의 실생활에 도입되면서 우리 수용자들은 어떤 혜택을 볼 것인지, 앞으로 기업들은 어떤 부문의 투자가 중점적으로 필요한지, 방송통신융합시대 IPTV가 성공적으로 구현하는데 방송계와 통신계가 앞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아울러 방송통신 통합기구의 출범은 언제쯤 어떻게 할 것인지가 IPTV의 성공적 도입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점,
향후 추진일정 등을 소개해 드리겠다.
 
이름 이 성 호
소속/지위 삼성경제연구소 / 수석연구원
E-mail slee1009@seri.org
학력및 경력사항 2003.03 ~ 현재 : 서강대학교 겸임교수
2001.01 ~ 현재 : 매크로임팩트 연구소장/CTO
1999.10 ~ 2001.06 : 인제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1998.08 ~ 1999.09 : LGIS 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
1994.08 ~ 1998.08 : 미국 Syracuse 대학 전산학 박사
1992.08 ~ 1994.05 : 미국 Syracuse 대학 전산학 석사
1988.08 ~ 1992.08 : 미국 California 주립대 전산학 학사
강연 제목 디지털 미디어 융합 서비스의 동향과 전망
강연요약 TV 및 셋톱박스의 진화방향.
디지털미디어서비스(케이블TV, 폐쇄형/개방형 IPTV) 현황.
방송, 통신 융합 서비스의 내용과 사례.
인터넷의 3대 컨버전스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미디어의 특성(자유, 참여, 역동성, 연결성)과 유통 및 수익 모델.
유무선 융합 및 모바일 TV 전망.
 
이름 심 주 교
소속/지위 KT 미디어본부 / 상무
E-mail bishop@kt.co.kr
학력및 경력사항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제12회 기술고시 합격
현재 KT미디어본부 기획담당 상무
강연 제목 IPTV 서비스 전망
강연요약

IPTV는 21세기 컨버전스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서비스이다. 방송의 편리성과 통신의 다양성이 접목되어, 연령층의 제한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에 문화적으로나 산업적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2000년대 초반부터 연구되어 온 한국의 IPTV 서비스는 그 동안 관련 법안의 미비로 정상적인 서비스를 할 수 없었으나, 2007년 12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제 IPTV는 그 동안 다소 침체된 콘텐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양성할 수 있는 주요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는 콘텐츠 시장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유도하게 될 것이며, 결국 시청자의 권익 향상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비록 일부에서 IPTV와 종합유선방송과의 경쟁을 논하고 있지만, 우리가 바라고 생각하는 미래상은 IPTV가 방송산업에서 “스타벅스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서로 성장할 수 있는 발전적 방향의 경쟁”을 위한 노력이야 말로, 한국 방송산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름 윤 택 현
소속/지위 하나로텔레콤 / 상무
E-mail thyoun@hanaro.com
학력및 경력사항 하나로텔레콤 신규사업추진팀장
하나로미디어 사업총괄본부장, 기술부문장
강연 제목 IPTV(하나TV) 추진 전략 및 서비스 모델
강연요약 하 나로텔레콤의 IPTV 서비스인 ‘하나TV’는 이미 82만여 고객님들께서 이용하고 계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PTV 서비스이다. 현재의 주문형비디오(VOD) 중심 하나TV 서비스는 유료방송의 보완재로 제공되고 있지만, IPTV 법제화로 하나TV에 실시간 방송이 추가되면 기존 유료방송의 대체재로의 시장 진입이 불가피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TV는 유료방송과 동일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향하지는 않는다. 하나TV는 기본적으로 유료방송이 제공하는 지상파 재전송을 포함한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TV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정해진 방송시간에 맞춰 TV앞에 앉기가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에 맞는 VOD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실시간 방송은 기본형 상품과 프리미엄 채널 묶음 상품 제공은 물론, 단일 채널 단위의 구매방식(a la crate)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꼭 필요한 채널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노래방, 네트워크 게임, 쌍방향 교육, MMP 등과 같은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영상 중심의 커뮤니티 서비스, UCC 방송 및 기업 CUG 방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TV 2.0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로 인하여 자칫 복잡해 질 수 있는 UI(User Interface)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개인별 맞춤 UI 구성 기능, 시청제한 설정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IPTV 서비스는 기존의 회선제공 중심의 통신서비스와는 달리, C?P?N?T(콘텐츠/서비스, 플랫폼, 네트워크, 셋톱박스)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하여 끊임없는 신규 서비스 개발?제공이 필요한 서비스 특성을 갖는다. 하나TV는 선발 사업자의 잇점을 적극 활용하여 지속적인 차별적 요소를 발굴하여 구현하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름 한 운 영
소속/지위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 / 센터장
E-mail wyhan@klabs.re.kr
학력및 경력사항 -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1982)
- 고려대학교 대학원 통신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 취득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실장 : TDX,ISDN,ATM
- 데이콤 및 드림라인 초고속인터넷본부장/연구소장 역임
- 현재 KLabs 센터장 재직 중(2005~ )
강연 제목 케이블사업자의 IPTV 추진 전략
강연요약 케 이블의 디지털 추진 현황 소개 및 디지털 케이블의 서비스 시스템 구성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디지털케이블과 IPTV를 비교하고 디지털케이블의 IPTV 서비스 추진 방안과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ALL-IP로 케이블은 진화해 나아갈 것이며 그와 같은 차세대방송플랫폼에 대하여 소개하고 IPTV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진화방안과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하여 소개한다. 케이블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기준 문제를 언급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제안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케이블은 디지털케이블의 장점과 IPTV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양질의 방송 서비스와 최고 속도의 인터넷서비스 및 VoIP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며 방통융합시대에도 최고의 융합사업자로 자리 매김 해 나갈 것이다.

[본문 내용]
디지털 케이블 플랫폼은 HFC망을 기반으로 한 광대역 네트워크를 인프라로 한 양방향 플랫폼으로 RF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품질(QoS)이 보장된 광대역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FC망은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로 구성된 망으로 6MHz 대역폭을 1채널로 할당해 채널당 최대 40Mbps의 전송 속도로 연결할 수 있는 넓은 전송 대역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케이블 사업자가 130채널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가입자 셋톱박스까지 5Gbps의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IPTV의 경우, 통신 사업자가 IP 기술만을 이용해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반해 케이블TV 사업자는 HFC망을 기반으로 IP 방식과 기존 RF 방식을 혼용한 Cable-IPTV를 이용해 차별화할 수 있다.
케이블이 통신 사업자 IPTV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케이블TV 서비스의 중요한 특징인 양방향, 다채널, 고품질의 장점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면서 IP 방식의 장점을 접목시켜 주파수 자원의 효율 극대화 및 All-IP 기반 서비스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VoD 서비스의 보강, TPS와 무선망 연동 기반의 QPS 같은 다양한 결합 서비스 개발을 통해 케이블 사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름 심 규 원
소속/지위 알티캐스트 사업개발그룹 / 차장
E-mail simpson.sim@alticast.com
학력및 경력사항 포항공대 산업공학과 석사
강연 제목 IPTV기반 응용서비스 동향 및 사례
강연요약 기 술의 발전 및 전송수단의 다양화/발전으로 인하여 통신과 방송의 경계가 사라지고, 각 시장이 융합되는 형태로 진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IPTV 사업자는 가입자 이탈방지, ARPU확대, 및 신규 시장 선점을 목표로 단계적을 성장 전략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10년 전세계적으로는 7천만명의 시청자를 국내에는 3백만 ~ 4백만의 시청자를 보유할 IPTV는 통방 융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기존 방송이 컨텐츠의 배달에 중점을 두었다면, 통방융합의 핵심은 소비자 중심의 선택형 서비스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양방향 서비스, 개인화 맞춤 서비스 지향적으로 서비스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A/V 중심의 직관적 UI를 갖춘 홈포탈, EPG 및 PVR은 물론이고, VOD 컨텐츠 또한 DVD와 유사한 형태의 UI를 갖춘 형태로 진화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Paradigm shift를 지원하기 위해 알티캐스트는 New Type 홈포탈, altiExcite (신개념 EPG), alti-PVR, VBM(Viewer Behavior Monitor) 등의 솔루션을 개발하여, 시청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름 오 상 규
소속/지위 매크로임팩트주식회사 / 연구소장(CTO)
E-mail sgoh@macroimpact.com
학력및 경력사항 2003.03 ~ 현재 : 서강대학교 겸임교수
2001.01 ~ 현재 : 매크로임팩트 연구소장/CTO
1999.10 ~ 2001.06 : 인제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1998.08 ~ 1999.09 : LGIS 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
1994.08 ~ 1998.08 : 미국 Syracuse 대학 전산학 박사
1992.08 ~ 1994.05 : 미국 Syracuse 대학 전산학 석사
1988.08 ~ 1992.08 : 미국 California 주립대 전산학 학사
강연 제목 IPTV 서비스를 위한 무정지 클러스터 시스템 구축 방안
강연요약 단 방향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기존 VOD 방식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고성능 및 무정지 서비스의 보장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특히 IPTV 서비스의 경우 양방향 서비스로서 기존의 스트리밍 서비스 외에도 사용자 입력 처리 및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에 대한 고성능 및 무정지 속성을 보장해야 한다. 급격한 변화 속성을 보이는 사용자수에 대한 서비스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신축성이 보장되는 클러스터 방식 서비스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클러스터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의 핵심은 N-way로 구축된 클러스터 서버에 대하여 어떠한 방식으로 서비스 데이터에 대한 무정지성을 보장하느냐는 것이다. 서비스 데이터 파티션 방식은 무정지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데이터 관리 부하를 증가시키는 문제점이 있으며, NFS 혹은 NAS와 같은 네트워크 기반 간접 데이터 공유 방식의 경우 입출력 대역폭의 한계와 전체 서비스 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단일장애요소라는 커다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반면 SAN 기반 데이터 직접 공유 방식 클러스터 시스템은 높은 입출력 대역폭을 제공함과 동시에 대칭형 직접 공유방식을 통해 무정지성 및 고관리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본 강연은 SAN 기반 데이터 직접 공유 방식 N-way 무정지 클러스터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하여 실서비스 구축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SAN 기반 클러스터 데이터 직접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클러스터 파일시스템 기술에 대하여 소개한다.
 
이름 이 종 한
소속/지위 NDS Korea / 지사장
E-mail johnlee@nds.com
학력및 경력사항 성균관대학교 정보공학과
㈜데이콤
㈜LG전자
㈜알티캐스트
현 NDS 그룹 한국 지사장
강연 제목 IPTV를 통한 홈네트워크의 실현
강연요약

브로드밴드 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한 방송과 통신의 결합은 멀티미디어 환경이 나가야할 지향점을 제시해주었으며, 이러한 방송 통신 융합 서비스는 유료 방송 산업의 차세대 수익모델로 각광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멀티미디어 컨텐츠와 방송을 즐길수 있는 홈네트워크 환경 구현을 위해서 업계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IPTV 유료방송을 위한 홈 네트워킹 환경 구성을 위해서는 단순히 각 기술의 구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 뿐 아니라 컨텐츠 및 방송 서비스 보안이나 수익성이 확보되는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위한 기술적/사업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NDS는 이번 강연을 통해 차세대 홈네트워크 환경에서 IPTV를 통해 성공적인 유료방송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과 앞으로 방송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름 이 준 휘
소속/지위 KT커머스 T커머스사업팀 / 과장
E-mail searider@paran.com / searider@ktmall.com
학력및 경력사항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석사
전 숭의여자대학 정보통신계열 겸임교수
전 ㈜동양온라인 마케팅 팀장
전 ㈜오픈타이드 코리아 컨설턴트
강연 제목 IP-TV 기반 T커머스 서비스 전략 및 운영사례
강연요약 KT커머스는 KT그룹의 전자상거래 전문 자회사로써 현재 T커머스 서비스를 운영 및 개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메가TV에 ‘메가TV쇼핑’ 브랜드로 쇼핑VOD형태의 상거래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08년 상반기 중 T-mall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연 내용은 당사의 사업추진 내용을 기반으로 서비스 전략과 운영사례로 구성될 것입니다.
목차
-KT커머스 T커머스 추진 현황
-IP-TV기반 T커머스 ‘메가TV쇼핑’ 운영 사례
-T커머스 서비스 전략 및 발전 방향
 
이름 이 성 호
소속/지위 KTH 뉴미디어사업팀 / 과장
E-mail homen@paran.com
학력및 경력사항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
SK TCC(The Contents Compant) nTVi 서비스
컨텐츠 기획/마케팅
KTH 영상사업팀 : 홈엔서비스 운영 총괄
뉴미디어사업팀 : 메가TV서비스 양방향서비스 총괄
강연 제목 Paran on TV & more
강연요약

1. Paran on 메가TV 추진전략
2. IPTV 영상 컨텐츠 사업현황
3. TV VOD 편성/운영 현황
4. 메가TV 양방향 서비스 추진현황
5. TV Commerce / TV Communication 추진 방향
6. 메가TV 양방향 서비스 운영 현황
7. 제휴/협력 사업추진 계획

 
이름 이 문 갑
소속/지위 KBS 콘텐츠전략팀 / 차장
E-mail Kbs14324@kbs.co.kr
학력및 경력사항 대졸
강연 제목 KBS의 IPTV 대응방안
강연요약

IPTV 현황과 주요 이슈
- 시범사업 결과 분석
- 주요 이슈
IPTV 매체환경
- IPTV 경쟁력 분석
- 방송매체 영향 분석
대응전략 방향
- 주요현안
- 대응전략

 
이름 최 준 균
소속/지위 한국정보통신대학교 / 교수
E-mail jkchoi@icu.ac.kr
학력및 경력사항 1986.6 - 1997.12 :전자통신연구원
1998.1 - 현재 : 한국정보통신대학교
1982.2 :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1988.2 : KAIST (박사)
강연 제목 IPTV 표준화 동향 및 주요 기술 이슈
강연요약

본 발표에서는 최근에 마무리된 IPTV Focus Group의 주요표준화 현황을 소개하고, 주요 쟁점 이슈를 소개한다.
첫째, IPTV 기술이 단순히 통신 기술과 방송 기술의 융합이 아닌 교육, 의료, 교통, 물류 및 금융 등 타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 하부구조로서 새로운 사이버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기술적인 측면에서 핵심 현안 사항을 소개한다.
둘째로 현재 완료된 IPTV Focus Group의 표준화 결과와 문제점 및 향후 전망을 설명한다. 특히, 현재 인터넷을 이용한 양방향 방송 수준을 벗어나서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방향과 현 표준화 작업의 문제점을 설명한다.
셋째로 IPTV 기술이 컨텐츠/소프트웨어 시장, 홈 네트워크 시장, 텔리메틱스 시장, 나아가 U-City 및 유비쿼터스 RFID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IPTV 망과 서비스의 진화 방향과 이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방향을 설명한다.

 
이름 박 상 우
소속/지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 겸임 교수
E-mail sugy@madordead.com
학력및 경력사항 고려대 영상문화학 협동과정 박사 과정 수료
강연 제목 방통 융합과 콘텐츠 산업의 방향
강연요약

1. 배급의 확장이 아닌 근원적 변화
방통 융합은 기존의 콘텐츠 전달의 채널에 있어 뉴 미디어로의 확장이라는 형식을 취한다. 여기에 비록 상호작용성이라는 요소가 더해지지만, 오랫동안 세심하게 시청자들의 반응을 체크하고, 수렴했던 올드 미디어의 수단들을 생각해보면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럴까? 여기에 근원적인 출발점이 있다. TV는 단순히 윈도우를 향해 콘텐츠를 배급했던 것일까? TV는 그 TV 앞에 소파를, 그리고 가족을 그리고 대화를 만들어 냈다. 그래서 언제나 미디어는 그것의 기술적 장치를 넘어서 하나의 소비 양식, 경험의 양식을 산출한다. 이제 방통 융합이라는 새로운 환경은 단순한 윈도우의 증가가 아니라, 어떻게 콘텐츠를 소비할지, 그리고 이 콘텐츠를 매개로 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만나고 이야기하고 관계를 맺어갈 지에 대한 근원적인 전환을 가져온다. 그래서 단순히 올드 미디어로부터 뉴 미디어로의 콘텐츠 시장 확대가 아니라, 콘텐츠의 존재 양식에 대한 근원적인 변화를 낳는 것이다.

2. 어떻게 경험하도록 할 것인가?
문제는 어떻게 경험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제 카우치에 TV 디너를 먹으면서 마주하던 윈도우의 시대는 간다. 은밀한 개인의 공간에서의 콘텐츠 소비 조차도 그것에 묶여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틀 안에서 진행된다. 그 과정에 사람들은 방에서 혼자 경험하던 콘텐츠가 수많은 사람들과의 연결 속에서 소비되면서 완전히 다른 경험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기존의 소비 방식, 경험의 방식을 넘어서 이런 새로운 양식들에 익숙해지고, 그 곳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 그렇다. 그러기 때문에 문제는 사람들이 카우치에 TV 디너를 들고 있던 그 전체의 형식을 대신할 수 있는 방통 융합의 공간 안에서의 소비 형식을 만들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이것은 콘텐츠 자체가 아니라, 콘텐츠가 존재하고, 유통하고 소비되는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한 번 사람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익숙해지면 이제 그 형식을 통해서만 콘텐츠를 소비하게 될 것이다.

3. 그러니까 콘텐츠 산업은 콘텐츠를 잊어라
그러니까 문제는 콘텐츠가 아니다. 오히려 콘텐츠가 유통되기 위한 새로운 형식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어떻게 사람들을 콘텐츠 주위에 묶고, 서로 영향을 미치고, 그래서 콘텐츠의 경험을 새롭게 만드는 그것을 총체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 필요하다. 워크맨은 음악을 듣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켰고, 그래서 음악의 존재 형태를 바꾸었다. MP3도 그랬다. 이제 우리는 방통 융합이라는 환경을 만난다. 이것은 하나의 콘텐츠 분야가 아닌 모든 일방향적 콘텐츠의 존재 양식 전체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여기서 산업의 방향을 결정짓는 건 가장 편하고, 즐거운 경험을 콘텐츠와 묶어낼 수 있는 플랫폼을 누가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것이다. 이 플랫폼의 위에서만 콘텐츠는 존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방 융합의 환경에서 콘텐츠 산업은 우선 콘텐츠을 잊고 그 콘텐츠의 존재 양식인 플랫폼을 창조하는데 매달릴 때인 것이다.

 
이름 송 호 영
소속/지위 ETRI FTTH서비스팀 / 팀장
E-mail hsong@etri.re.kr
학력및 경력사항 공학박사
강연 제목 개인형/맞춤형/참여형 IPTV 서비스 기술
강연요약

본 강연에서는 FTTH 기반으로 가능한 IPTV 응용 서비스를 정의하고, IPTV가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진화하기 위한 서비스 특성을 소개하며, 현재 개발 및 시험 운용 중인 개인형/맞춤형/참여형 IPTV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콘텐츠/서비스 동향, IPTV 서비스 동향, FTTH 시장동향, IPTV2.0 서비스 특성, 개인형 IPTV 기술, 참여형 IPTV 기술, 참여형 IPTV 기술, Network 기반 Live UCC 저작 기술 및 LBS기반 양방향 IPTV 광고기술 등이다.

 
이름 이 영 운
소속/지위 이데토액세스 / Pre slaes Support Engineer (차장)
E-mail dlee@irdeto.com
학력및 경력사항  
강연 제목 컨버젼스 플랫폼을 위한 CA/DRM 솔루션
강연요약

IP 기반의 컨버젼스는 통신 및 방송 서비스 환경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궁극적으로 플랫폼 사업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고자 하는데 있다. 수익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비롯되며, IP 기반의 통합 플랫폼 즉, 케이블 + IPTV, IPTV + Mobile TV 등 다양한 컨버젼스 형태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보호를 위해서는 CA/DRM과 같은 서비스 보호를 위한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CA/DRM 솔루션은 단순히 컨텐츠 및 네트워크 보안을 넘어서 비즈니스 자체에 대한 보호를 요구하고 있고, 다양한 플랫폼의 결합 및 통합으로 사업자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보다 유연하게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CA/DRM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에 이데토는 보안 전문 솔루션 업체로써 컨버젼스 플랫폼을 위한 STB 뿐만 아니라, 모바일, PC, Digital TV 등 다양한 단말을 통해 높은 보안성 유지는 물론 저비용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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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없어지면 나라가 망하기라도 합니까

각종 미디어 2008.01.13 14:24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가운데 정보통신부 폐지 방안에 대한 반대여론이 IT업계종사자(특히 통신패밀리들)를 중심으로 들끓고 있는 모양이다. 

신문에서 떠드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는데 블로고스피어에서도 정보통신부 폐지에 반대하는 여론 일색인 것이 무척 놀랍다.

거의 대부분의 사회생활을 정보통신부의 우산 아래 지내 온 나로선 세금낭비하는 현장을 너무나도 많이 봐 왔고, 그래서 틈만 나면 정통부 없애야 한다는 얘기를 주변해 해 온 터다. 하지만 큰 틀에서의 정부조직이라든가 사회전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바탕에 두고 한 얘기는 아니다. 더우기 정통부 외의 다른 정부조직의 실상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딱히 폐지론에 대한 논거를 치밀하게 댈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사실 별 관심이 없다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하지만, 늘 보게 되는 IT매체들이 연일 떠들어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정통부 폐지 반대론을 훑어보다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한 줄 적는다.

'IT분야 정부조직 개편방향에 대한 정통부 입장'이라는 정통부 직원일동 명의의 성명서는 "놀랍도록 빠른 통신방송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정책수요자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IT생태계 전체를 일관되게 관장하는 전문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으로 정통부다운 생각이다.

백번 양보해서 이 주장이 옳다고 치자. 그렇더라도 지난 20여년간 IT생태계 전체를 관장해 온 정통부가 제대로 한 일이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할 것이지만, 나는 저 IT생태계 전체를 일관되게 관장한다는 표현 자체가 무척 싫다. 싫은 정도가 아니라 저런 마인드가 오히려 정보통신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보통신부는 그동안 IT생태계, 다른 말로 IT먹이사슬의 최상층부에 앉아서 먹이사슬 전체를 관장해 온 것이 사실이다. IT산업만큼 정부의존적인 곳도 없을 것이다. 하다못해 자그마한 벤처기업까지 정통부의 우산아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통부는 국가 공공재산인 주파수 장사를 통해 벌어들인 어마어마한 자금을 바탕으로 위로는 KT부터 아래로는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한 손에 당근을, 한 손에 채찍을 들고 '관장'해 오지 않았는가.

더우기 이놈의 IT먹이사슬은 '산업계'안에서만 돌아가는 것도 아니다. 한국의 IT산업은 산-학-연-관에 이르기까지 촘촘하게 엮여진 그물망으로 구성돼 있어서, IT산업 먹이사슬의 최상층부에 앉아 있는 정통부는 산학연관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무소불위의 행정능력을 보여 줄 수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한국이 IT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정통부는 주장한다. TDX부터 ISDN, CDMA를 지나 WiBro, DMB, BCN, RFID/USN에 이르기까지....

90년대까지는 그랬을 지 모르겠다. 척박한 환경에서 IT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이 일심동체가 되어 개발이면 개발, 표준이면 표준, 수출이면 수출에 한 목소리로 총력을 기울여야 했을 테니까.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시기는 지났다.
지난 20여년간 '통신패밀리'로 지칭돼 온 정통부 시스템은 이미 2001년(3G주파수장사완료시점)에 수명을 다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기업에서도 통합 전산부서와 CIO중심의 IT관리가 더 중요한 시기가 있고, 현업중심의 일관된(IT를 포함한) 사업조직이 더 중요한 시기가 있다. 정부정책도 이제 IT산업 그 자체의 독립적인 수직계열화보다 IT와 연관산업과의 시너지가 더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이 문제를 갖고 논쟁을 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중요하게 지적돼야 할 것은 지난 5년동안 정통부가 한 걸음도 나가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지난 5년 동안 정통부는 IT839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인프라 확충기 이후의 IT통합부처로서의 변신에 노력을 기울인 걸로 안다. 그러나 애는 썼지만 별 성과가 없었던 것은 이제 TDX나 CDMA개발하던 시대가 지나갔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은 포화상태에 도달했고 글로벌 시장환경은 통신패밀리의 해체를 가속화시킨 마당에 20여년 동안 이어져 온 산학연관 시스템이 무슨 쓸모가 있는가?  이제 정통부는 일을 하면 할 수록 예산낭비와 부처간 밥그릇 싸움만 초래할 뿐이다.

지금으로서는 통신방송'서비스'의 규제와 관련된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 특히 산업육성과 관련한 부분은 각 수요부처로 나누는 게 옳다. 짜장면 영업부서에서 짜장면 판매를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놓고 이에 따른 배달관리시스템 개발해 달라고 요구하는데 개발부서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면서 우선 식당관리시스템 표준화가 완성되기를 기다리라고 하면, 짜장면 영업부서가 참고 기다리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다시 반복하지만 IT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통부 폐지는 물론, 정통부를 정점으로 구성돼 있는 IT산업 생태계 전체를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한다. 기왕 손댈거면 정부조직만 손대지 말고 정보통신진흥기금도 뜯어고치고 학회든 협회든 무허가 대학교든 다 백지상태에서 다시 만들기 바란다.


인수위도 정부조직개편의 목적을 분명히 하기 바란다. 몇부 몇청 하는 숫자놀음으로 작은정부가 되는 게 아니다. 부처 없애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IT산업의 성장발판이 될 생태계를 개편하는 것이다. 지금은 한국 IT산업 생태계의 새 틀을 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조직만 바뀌고 개발도상국 시대의 산학연관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정부조직개편은 생색내기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다.

끝으로 요즘 정통부 폐지반대의 선봉에 서고 있는 전자신문에도 한 마디.

‘IT 융합시대, 미래로 가는 길’을 향해 힘차게 나섰던 정보통신부와 관련 산업계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정통부 폐지라는 벽 앞에 아예 멈춰설 지경이다. 작게는 지난 3년여 동안 진통 끝에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에서 윤곽을 잡아가던 통신·방송 정책기능 일원화 방안이 백지가 될 위기다. 크게는 21세기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새로운 근간인 IT를 방치해 첨단 지식정보사회에서 퇴보할 처지다.
                 
          - 전자신문
'[IT융합시대, 전문 행정기구 필요하다](하)새 시대, 미래로 가는 길'에서 인용

이게 기사냐. 성명서냐. 아니면 전자신문도 통신패밀리라고 자백하는 거냐.
전자신문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전자신문도 구태를 벗어나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추가)글을 쓰고 나서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그 사이에 정통부 폐지를 찬성하는 쪽의 글도 올라와 있어 링크를 추가합니다.
정보통신부가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
정부조직개편을 바라보며 떠올리는 언론기사들...

Trackbacks 5 : Comments 26
  1. 이름모를 2008.01.13 16:01 Modify/Delete Reply

    저도 땅바기 다른 정책은 아주 마음에 들지 않지만 여성부, 정통부 폐지는 찬성합니다.

  2. Favicon of https://newmedianowoon.tistory.com 노운 2008.01.13 16:37 신고 Modify/Delete Reply

    제 블로그에 리플을 달아 주셨고, 이 포스트에서 제 글도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리 정부조직을 고치더라도 그 조직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저도 끊임 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저희팀 블로그에 올린 포스트로 트랙백 남깁니다.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8.01.13 17:48 신고 Modify/Delete

      누추한 곳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광부 블로그에 트랙백 걸기는 거시기해서 노운님의 개인 블로그로 트랙백 걸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milines.egloos.com 밀리네스 2008.01.13 17:05 Modify/Delete Reply

    간단히..
    1. SW 임금 체계를 법제화 할수(지금은 권고이지 법이 아닙니다.정통부에서 입법화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있는 유일한 기관이 사라지면, 당연히 후려치기, 최저가 입찰이 부활하고 저급 SW가 판치겠죠. 누가 제대로 돈주고 SI 맡기려고 하겠습니까. 뭐 저급 SI SW가 판치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정통부가 사라지면 아예 가능성도 사라지는 겁니다.

    2. IT라는 건 인프라이기 때문에 모든 정부 부처에서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각 부처 마다 자기 맘대로 인프라를 구축하면, 서울, 부산끼리 데이터양식이 다르고, 행정부 경찰청끼리 데이터 호환이 않되고 그렇게 될텐데요? 그래서 표준안에 대한 권한을 1개 부처에서 가지고 전체적은 틀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겁니다. 그 과정에 있어 잘못되 관행은 고쳐나가야 하는 거지, 정통부를 없애는건 물류비 아끼자고 운하파는 짓하고 똑같은 겁니다. 관행도 못고치고 비용만 지출하고 더 불편해 지는 거죠.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8.01.13 18:20 신고 Modify/Delete

      고견 감사합니다.

      1번은 저급 SI가 판치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씀하셨으니 굳이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

      2번에서 말씀하신 기술표준의 문제는 말씀하신 취지에는 동의합니다. 지금까지 정통부가 존재했던 이유중의 하나고요. 하지만 그것이 물류비 아끼자고 운하 파는 짓하고 같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통부 없어진다고 기술표준기구까지 없어지지는 않을 거고, 수요부처라고 해서 기술표준 무시하고 맘대로 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은 글에도 썼지만 상당히 많은 토론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이 다 맞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다만 정통부 폐지반대론이 너무 어거지가 심해서 찬성론을 한 번 써 봤을 뿐입니다.

      다시 한 번 의견 감사드립니다.

  4. Favicon of https://www.internetmap.kr 푸른하늘이 2008.01.13 18:25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도 실상을 모를땐 이명박이가 미쳤나 싶었지만... 정말 정통부가 존속함으로써 더 많은 해악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랙백 남겼습니다~

  5. Favicon of https://soboo.tistory.com 여행용칫솔 2008.01.13 20:17 신고 Modify/Delete Reply

    근데 우정사업본부가 어디 소속입니까?

  6. 밀리네스 2008.01.13 20:24 Modify/Delete Reply

    1. 수요부처가 정통부가 제시하는 기술표준 무시하는 건 이미 일상화 되어 있으며, 이를 교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중에 있습니다.
    정통부가 직접 미는 기술표준기구도 다른 부처의 반대로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상태에서 정통부가 사라진다음에 제대로 동작할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2. IT 프로젝트의 보상 체계가 이제 간신히 정통부 엔지니어링 보상 기준으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뭐 실제로는 "정통부 기준으로 65%처줄께요"라는 식으로 아직도 후려치는 중입니다만, 요 2~3년간 최소한 업계의 기준으로 통용되기 시작한것이죠. 그전에는 그런거 없이 "우리는 정통부 기준 않쓰고요, 우리 자체 기준 쓰기땜에 그렇게는 못드립니다"라고 하며 이성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기준을 내세워 엄청 후려치기를 했었죠.
    그리고 정통부에서 이러한 엔지니어링 보상 기준을 않지켜도 되는 "권고안"에서 않지키면 처벌 받는 "법안"으로 입법화 예고를 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정통부가 사라지면 당연히 입법화는 물건너 가겠죠. 제대로 된 IT 산업 구조를 세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정당한 댓가"를 받기위한 기준이 사라지고 또 다시 기준없는 후려치기의 시대가 오게 되겠죠.

    3. 산업구조를 깔끔하게 새로 짠다라는 것은 말은 좋아 보입니다만, 사실상 불가능하며 그 과정에서 엄청난 혼돈과 저항이 발생하기 때문에 산업 자체가 붕괴될수도 있고, 최소한 해당 산업에의 투자를 거의 멎게 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우리나라 개발 도산국도 아니고 후진국도 아닙니다. 물론 시스템적으로 선진국도 아닙니다만, 최소한 예측 가능성이 유지되는 국가이기를 바라는 거죠.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8.01.13 21:05 신고 Modify/Delete

      1. 그 부분은 잘 몰랐습니다. 시각을 넓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저는 IT프로젝트 보상체계를 법제화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갑을관계의 하청구조에서 하청IT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인정합니다만,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의미있게 작동할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는 그걸 왜 꼭 정통부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느냐는 거죠. SW를 과기처가 담당하고 있었을 때는 과기처기준이라는 게 있었지 않습니까?

      3. 네, 산업구조를 깔끔하게 새로 짠다는 것은 말하기좋은 미사여구일 뿐이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7. Favicon of https://zoominsky.com 순례자3 2008.01.13 21:44 신고 Modify/Delete Reply

    정통부이건 문화관광부이건.. 국정홍보처건... 행자부건.. 교육인적자원부건.. 과기부건.. 없어지고 다시 태어나고 .. 그 가장 중요한 잣대는 모두 진정 국가적인 효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처를 단순히 없애는게 주목받아서는 안되며 그 이후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안목과 정치인들의 안목은 쇼(SHOW)에 집중되고 있다는거죠.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2001년 정부조직개편에서 우리의 정통부 업무를 주관하던 우정성이 총무성으로 통폐합되었고 현재의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보면 당시의 일본을 보는 것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얼 기준으로 하느냐하는 것이죠.

    통합에는 분명한 명분과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알리는게 그저 정부 조직의 슬림화를 통한 예산 절감 효과라면 너무 근시안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더구나 이명박 정부가 모델로 삼고 있는 2001년 일본 정부조직 개편은 일본이라는 내각제 상황(나름 정치적인 안정)에서는 통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같은 정치상황에서 과연 가능할지 잘못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되버리는 것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8. Favicon of http://hermement.net Hermement 2008.01.13 23:38 Modify/Delete Reply

    다른 것보다..
    아 이런 역시 고등학생이란 나이는 속일 수 없나요-
    '무허가 대학교'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 옵니다^^;

    역시..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를 말하시는 건가요?
    나름 의의가 있는 대학교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사라질 마당에
    대명사가.. 조금 슬프네요;

  9. Favicon of http://milines.egloos.com 밀리네스 2008.01.13 23:43 Modify/Delete Reply

    1. 권고안과 법제화의 차이.
    현재는 기능점수라고 하는 방법을 통해 프로젝트의 크기는 정량화 가능하지만 실제 프로젝트에 몇 명이 투입되던지간에 최저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갑이 입장에서는 후려치기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고급 1명 중급 3명 초급 7명을 필요로 하는 1년짜리 프로젝트를 현재는 5명정도로 진행하게 됩니다. 돈을 아껴야 하거든요.

    물론 법제화 된다고 해서 바로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최소한 정부 부처에서 SW프로젝트를 진행할때 을에게 정통부 기준 65%를 주는 현실은 바뀌겠죠. 즉, 정통부가 정한 권고안을 정부가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게 법제화되어 최저금액(이러이러한 규모의 프로젝트는 이정도 금액이 최소한이다)라는 기준이 세워지며 전체적으로 봤을때 서로 속여야 하는 필요가 적어 지게 됩니다. 그리고 필요 인원에 가까운 실제 인원이 작업 하게 되겠죠.

    즉, 정당한 액수의 댓가를 받는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산업 구조는 획기적으로 변화 할수 있는 중요한 제도 입니다.

    2. 부와 처의 파워는 엄청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위에서 설명한 효과는 다른 부처들 입장에서는 더 많은 예산 지출이라는 결과는 낳게 됩니다. 특히나 산자부에서는 더더욱 심한 반대를 하겠죠. 애초에 정통부를 분리한 이유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다른 부처들의 반대를 이겨 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 최상급인 "부"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정통부가 축소되어 산자부 밑으로 들어간다면 다른 부처들(특히나 산자부내의 다른 처들의), 대기업들의 반대를 이겨낼만큼의 정치력을 발휘할수 있을거라고는 믿지 않습니다.

    3. 물론 정통부의 뻘짓도 많았고 잘못된 관행도 많았습니다.하지만 관료기관인 이상 그러한 부분은 발생할수 밖에 없으며, 그것은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고쳐 나가야 한다고 하는, 모든 권력기관의 속성입니다.

  10. Favicon of http://milines.egloos.com 밀리네스 2008.01.13 23:56 Modify/Delete Reply

    정부 기관들이 삼성 SDS등 대기업에게 SI를 줄때 일반적으로 지불하는 정통부 기준 65%가 어느 수준이냐 하면, 실제 그 인원을 투입하면 회사입장에서는 수익율 0에 수렴합니다. 쉽게 말해 딱 먹고 살수만 있는 금액입니다. 실제로는 수익율이 0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00원 쓰면 100원이나 98원정도 벌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인원을 줄이던가, 헐값 하청을 주게 됩니다.
    당연히 저급 SI SW가 만들어 집니다.

    하지만 이게 법제화 되면 정통부 기준 100%을 준다고 할때, 적절한 수익율일 낼수 있으며, 하청업체(병정)도 정통부 기준으로 금액을 요청할수 있게 되는 겁니다.

    물론 처음부터 모든게 확 바뀌지는 않을것입니다만, 근 10년에 걸친 노력끝에 정통부 기준이 업계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듯이 (물론 정통부 기준 대비 몇 %라는 식으로 줄이기는 합니다만 ^^) 법제화 된다면 조금씩 좋아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것들은 정부 각 부처와 기업간의 민감한 정치적 사항들이 교차하기 때문에, 정통부가 정부 최대 SI 프로젝트 발주처인 산자부 밑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진행될거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11. peanut 2008.01.13 23:57 Modify/Delete Reply

    IT 836 혹은 IT 386 라고 들어보셨나요?
    와이브로라든지 DMB 라든지 정보통신부에서 밀어준 사업들입니다.
    국제표준이 되었죠. 꽤 성공적이었는데, 국내에서는 기존 사업들과 중복되는 바람에 크게 빛을 보진 못했지만, 정통부 전 그냥 뒀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효율적으로 가까지면, 꽤나 좋은 부서입니다..

    ps. 저기 와이브로 같은 경우엔, 사업이 국내에서 미지근한 이유가 유선사업자들의 반발이 커서 그렇죠. 그래서 종량제로 시작하고...하지만 국제표준 된 이상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무궁하다고 여겨지네요.

  12. Favicon of http://sogmi.com 소금이 2008.01.14 00:04 Modify/Delete Reply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고 하기만 사실 it업계쪽에서 일하는 분들은 3d 업종 종사자입니다. 500만원짜리 프로젝트 따오면 실제로는 100만원도 안되는 돈받고 했던 일도 허다하지요. 그런게 최근 몇년사이에 그나마 좀 나아지기 시작하였는데, 정통부 사라지면 다시 하청에 재하청이 난무하고, 월급은 반토막 수준이 될 겁니다. 그러니 걱정이 안되겠습니까.

  13. Favicon of http://skysummer.com 여름하늘 2008.01.14 02:06 Modify/Delete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풍부한 지식과 지혜로 정말 잘 쓰셨네요..^^ 같은 블로거로서 부럽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님의 글을 링크해 두겠습니다..

    P/S.
    하청에 재하청 운운하는 것은 어이가 없군요.. 이건 우리나라 산업 전체의 문제인데 마치 IT만의 문제인냥 호도하고 있네요..
    IT에 종사하거나 꿈꾸는 자들이, IT 발전을 공치사하며 자기들에만 특권을 달라고 고집하는 떼쓰기입니다..
    한 번 금융권, 자영업 등과 같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해 봐야 저런 소리를 안 하죠..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8.01.18 14:24 신고 Modify/Delete

      여름하늘님 블로그 타고 오는 유입이 무척 많네요..
      저는 여름하늘님의 솔직담백직설적인 블로깅이 무척 부럽습니다^^

  14. Favicon of http://milines.egloos.com 밀리네스 2008.01.14 03:04 Modify/Delete Reply

    여름하늘//
    그럼 하청/재하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고치지 말까요?
    IT만의 문제가 아니라, IT 산업계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고쳐 나가고 있는가를 설명드린겁니다.

    오히려 "IT 산업계는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를 이런식으로 풀어 나가고 있군. 그럼 금융권이나 자영업에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를 논의 해야 하는게 정상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님처럼 말한다면, 저 역시도 월급 많이 받는 금융권, 세금 않내는 자영업들이 자신들만이 특권을 가지려고 못먹는 떡에 침뱃기하네..라고 말할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해결 되는게 있나요?

    IT기술의 특성상,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가 중요한 산업계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무형의 가치를 우습게 취급하는 나라죠. 그래서 수많은 IT 프로젝트들이나, 하청관계에서 다른 산업보다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망한 사례를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패키지 게임산업은 불법복제로 망했습니다. 패키지 SW산업역시 불법복제로 망했습니다. 한두 회사가 망한게 아니고 산업전체가 망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살아남은 SW회사들은 SI를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SI 프로젝트들은 인건비도 않되는 돈을 받고 HW까지 납품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돈을 주지 않은것을 반복해 왔기 때문에 그 돈이라도 받지 않으면 망하니까요. 그렇게 시름시름 앓다가 회사들이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IT업계에 새로 뛰어든 새로운 젊은 인력들이 모여 만든 회사가 또 먹이가 되어 사라집니다.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결국 IT산업 전반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지 않아도 IT는 3D다, 공대 가는 놈은 바보다 라는 소리가 진실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삼성/LG/SKT/KT만 살아 남으면 IT 산업이 살아 있는건가요?

    한국이라는 나라가 농업 국가였다면 정통부는 필요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첨단기술에 기반한 국가를 목표로 하는 나라 아니였나요? 오늘날 모든 첨단 기술은 IT가 핵심이고, 이러한 IT를 국가 단위에서 수행해야 하는 조율을 "산자부 산하 정보통신처"에서 가능할까요?

  15. Favicon of http://milines.egloos.com 밀리네스 2008.01.14 03:14 Modify/Delete Reply

    정통부가 산자부 밑으로 갔다고 가정해 보면,
    다른 부처들은 "산자부 산하 일개 처부의 의견은 참고할뿐이다"라고 나올겁니다.

    왜냐고요?

    그렇게 하면 예산을 더 받을수 있거든요.
    자체적인 IT관련 부서, 위원회를 더 많이 구성하여 "예산"과 "자리"를 더 만들어 낼수 있거든요.
    이게 정통부가 생기기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관료 기관을 못믿는다고 정통부를 없애는데 찬성한다면, 똑같이 관료 기관을 못 믿기 때문에 정통부를 유지하는데 찬성할수도 있습니다.

    왜 IT를 국가의 인프라라고 하는지에 대해서 좀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 2008.01.15 08:16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7. 지나가던사람 2011.03.02 09:38 Modify/Delete Reply

    그래서 지금 어떻게 되었죠?
    문제는 정통부만 없애버리고 아무것도 안한겁니다.
    정통부의 권한은 갈갈히 쪼개놓으니 부서간 노른자 싸움만 해대고...
    정통부 없앴으면 그에 합당한 후속조치가 있어야하는데 정통부는 없애고 인터넷 검열은 강화시키고, IT는 고용을 저해한다등의 반 IT 감정을 가진 대통령의 행동으로 지금 IT 환경이 어떻게 되었는지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정통부라는 우산아래 있던것도 맞고, 능동적으로 하지 못하던 집단이란것도 압니다.
    그렇다고 그 정통부만 없애버리면 될꺼라는 무지막지한 생각 자체를 한 인수위가 참 위대합니다.
    교장이 문제라고 교장을 없애버리면 그 학교가 제대로 운영될까요?

    MB정부의 가장 큰 실수중 하나가 정통부를 없앤것이고 그에 따른 후속조치를 아무것도 안한건 처벌감입니다...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11.03.03 12:50 신고 Modify/Delete

      네 지적하신 말씀은 모두 공금합니다.
      지금보면 이 글을 왜 썼는지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
      요즘은 블로그에 애정이 식어서 관련글을 쓰게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차라리 정통부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간혹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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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코리아, MSN연동 웹 메신저 베타 서비스 개시

각종 미디어 2008.01.08 14:56
야후에서 MSN과 연동되는 웹 메신저 서비스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야후 메신저를 국내에서는 잘 안쓰긴 하지만, 'MSN과 연동'된다는 강점을 갖고 있는데요, '웹 메신저'가 출시됨으로써 'PC방에서 또는 자신의 PC가 아닌 다른 곳에서 MSN 친구들과 대화하려고 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현재 소프트웨어 기반의 야후메신저는 9.0베타까지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웹메신저는 정식버전인 8.1버전의 일부 기능을 웹에 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야후 웹메신저 사이트는
http://kr.webmessenger.yahoo.com/ 입니다.

아래는 야후코리아에서 보내온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야후! 웹 메신저’서비스 출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나 메신저로 대화한다”

- 야후! 코리아, SW 설치와 다운로드 없이
  전세계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웹 메신저’ 베타서비스 시작
- 공공 PC사용, 메신저 프로그램 다운로드 받기 곤란할 때 등
  편리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툴
- MSN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 연동으로 더욱 유용

08년 1월 8일(화) - 야후! 코리아(www.yahoo.co.kr 대표 김진수)는 웹 기반의 새로운 버전인 ‘야후! 웹 메신저(Yahoo! Messenger for the Web)’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후! 웹 메신저(http://kr.webmessenger.yahoo.com/)’는 별도의 메신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등록 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서비스이다. 따라서, 학교, 회사, PC방 등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도 메신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도 클릭만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PC환경이 자주 달라지거나, 여행으로 이동이 잦을 때, 보안상의 문제로 인해 메신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기 곤란한 상황일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국내의 경우 많은 기업들이 메신저 전용 포트를 차단함으로써 메신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있으나, 야후! 웹 메신저의 경우 이러한 환경에서도 수많은 회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후! 는 MS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와의 상호 연동 서비스를 제공 중이어서, MSN 메신저 회원들을 손쉽게 쌍방향으로 추가하고 대화를 나룰 수 있어 유용하다. 게다가 대화 중 실수로 창을 닫았더라도, ‘지난 대화목록’에서 최근 대화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고, 각각의 채팅 창이 탭 버튼으로 한 화면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대화 창을 옮겨 다니기 쉽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등 거의 모든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Window, UNIX, Mac OS X 등 최신 운영체제 등을 지원한다.

야후! 웹 메신저는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의 야후! 메신저 8.1 버전의 일부 기능을 가벼운 형태로 웹에 구현한 것이다. 따라서 무료 음성 통화, 웹캠 채팅, 파일 전송, 사진 공유 기능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메신저를 설치해야 한다.

야후! 코리아 김 제임스 우 총괄 사장은 "야후! 웹 메신저는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의 장벽을 없애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전 세계 야후! 회원 및 MSN 메신저 회원과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후! 웹 메신저는 한국어를 비롯 영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중국어, 불어, 이탈리아어, 포루투칼어 등 11개 언어로도 이용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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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들이 다운받은 야동 발견 그 후

각종 미디어 2007.11.24 17:37
지난 글(아들 녀석이 다운받은 야동을 발견했습니다)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만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방문해 주시고 댓글을 남겨주고 계시네요.

시덥잖은 글에 달린 정성어린 댓글들을 보면서 여러분들의 귀한 시간을 빼앗게 된 점에 대해 오히려 죄송스러운 마음까지 듭니다.

그래서, '야동'관련 글은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지만(진심입니다. 검색 리퍼러가 야동으로 도배돼 있는 게 정말 보기가 안좋습니다), 정리 차원에서 후기를 올립니다.

사실 요즘 안좋은 일이 연달아 생기고 있습니다. 저희 집사람이 컴퓨터 내버리겠다고 소리지르는 것도 사실 그 자체보다 다른 일들이 많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더욱이, 지난 글을 회사에서 쓰고 밤 1시가 넘어서 퇴근했는데, 집에 오는 길에 교통사고까지 당했습니다.  분당-수서간 도로에서 음주차량이 제 차를 포함해 모두 세 대를 차례로 들이받은 사고였습니다. 3일동안 병원 다니고 경찰서 두 번 다녀오고 보험사와 합의보고(아직 합의를 보지는 못했습니다만)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차 오른쪽이 앞에서 뒤까지 다 망가졌는데 몸은 별로 다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요즘 계속 안좋은 일이 생겨서, 제가 무슨 일을 회개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1. 아들과의 문제
일단 아들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첫째, 컴퓨터가 말썽을 일으킨다고 엄마한테 짜증을 내면 되느냐? 잘못했습니다..라고 순순히 고개를 숙이더군요.
둘째, 동영상 관련 프로그램들이 왜 그렇게 많이 깔려 있느냐. 엄마 아빠한테 컴퓨터 때문에 야단맞고 싶지 않으려면 컴퓨터를 관리하는 방법을 공부해서라도 배워라. 깨끗하게 지우는 방법을 먼저 배우고, '보고싶은 것'을 다운받아라.(여기서 슬쩍 암시를 했습니다. 눈치챘는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계속 대답은 고분고분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들 방을 나오면서 한 마디 했습니다. "아빠가 먼저 봐서 다행이지 엄마가 발견했으면 너는 죽음이었다."  (나오면서 거울로 보니 책상위에 머리를 쳐박고 '아우 쪽팔려'하는 표정입니다^^)
이걸로 아들놈은 일차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를 다시 잡아서 성교육을 시켜야겠습니다.

2. 아내와의 문제
사실 문제랄 것도 없었습니다. 집사람이 제 블로그를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난 글에 달린 여러분들의 댓글들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 주셔서, 다 해결됐습니다.

3. 컴퓨터 내다버리지 못하게 하는 문제
사실 이 일이 발생한 원인이 컴퓨터 성능문제 때문이었는데요... 이상할 정도로 컴퓨터가 버벅거리는 현상이 계속돼서 살펴보니...OTL... 메모리가 하나 빠져 있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일은 메모리 하나 때문에 생긴 일이었군요...ㅎㅎ

4. 블로그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다
재미삼아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역시 야동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이올린에만 글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하루 방문자 수는 100명에서 200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21일, 22일 이틀동안 3천명이 넘는 분들이 방문했습니다. 20일 밤 늦게 이 글을 올렸으니 20일 방문자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1일의 2159명은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색 키워드도 단 한 건의 야동글 때문에 야동으로 도배됐습니다.

야동이 인기 키워드인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지는 몰랐습니다.

순위권 아래에도 대부분 야동관련 키워드입니다.
야동 찾으러 왔다가 실망하고 돌아가신 분들 대단히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네티즌 여러분, 야동 좀 그만 찾읍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스토리와 SLR클럽이 10위권 안에 새로 진입했습니다.

추이를 보니 글 발행 첫 날에는 메타블로그에서의 유입이 대부분이고, 이 분들의 댓글에 힘입어

둘째 날에는 티스토리 댓글 베스트에 올라가면서 티스토리에서 줄줄이 낚여서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한 건의 유입도 없었던 SLR클럽에서 셋 째날부터 대량 유입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따라가보니 위의 키워드에도 보이는 마루토스님이란 분이 제 글을 링크해 두셨더군요... 그 글에도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다시는 야동관련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없기를 바랍니다.
tags : 야동
Trackbacks 3 : Comments 20
  1.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healthlog 2007.11.24 23:24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도 동호회등에서 링크를 걸어 상당한 트래픽이 생기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필로스 2007.11.26 14:30 Modify/Delete

      네..유입효과가 대단하네요...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2.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짠이아빠 2007.11.25 02:01 Modify/Delete Reply

    고생하셨습니다.. 그나저마 몸이 안다치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이제 필로스님도 인기 블로거 반열에 오르셨군요.. ^^

  3. Favicon of http://lucifel99.tistory.com LuciFel99 2007.11.25 02:42 신고 Modify/Delete Reply

    새옹지마라 하지 않던다고.. 이 근래에 엄청난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가기전 마지막 엑땜 하셨다고 생각하세여~^^

  4. Favicon of https://eslife.tistory.com esstory 2007.11.25 21:31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드님과 현명(?) 하게 합의 보신 듯. ^^;
    따뜻한 부자의 정(?) 이 느껴 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필로스 2007.11.26 14:32 Modify/Delete

      예. 말꺼내기가 어려웠는데 한 번 말을 하기 시작하니까 별로 어렵지 않더군요

  5. Favicon of https://j4blog.tistory.com 재준씨 2007.11.26 08:39 신고 Modify/Delete Reply

    키워드 리퍼러 보다가 또 웃음이..^^a

    그래도 그 문제는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만...
    교통사고를 당하셨다니. 그나마 많이 다치지 않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새로운 한 주 건강하고 밝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키워드..'다운받을 포르노 제목'은 도대체 뭘 원하는건지!!!

  6. Favicon of http://solut2000.tistory.com 우성군 2007.11.27 00:13 신고 Modify/Delete Reply

    올블에서 유입되는 리퍼러도 상당하네요

    사실 제 블로그에는 여태껏 올블에서 잘 안들어와서

    메타사이트의 힘을 몰랐었는데요, 오늘 보니 인식이 확 달라졌습니다. ^^;;

    아들과 '합의(?)'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필로스 2007.11.27 13:11 Modify/Delete

      네 제 글은 올블로그와 유독 친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검색엔진 유입이 가장 많을 겁니다.

      우성군님 방문 감사드려요

  7. Favicon of https://sata.tistory.com 38 2007.11.27 20:54 신고 Modify/Delete Reply

    우연히 검색하다가 이글 본사람들도 있겠네요^^ㅎㅎ

  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저녁노을* 2007.11.28 10:31 신고 Modify/Delete Reply

    중학생이 될 우리 아들도 우연히 검색창에 뜬 걸 봤다고 하더라구요.
    문제긴 문제입니다.

    아~ 그리고 배너소스 고맙습니다.
    꾸벅~ㅎㅎㅎ

  9. Favicon of http://jpod.tistory.com j 2007.11.28 18:08 Modify/Delete Reply

    앞으로 6개월간은 이 포스트 두개가 필로스님 블로그의 킬러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필로스 2007.11.29 23:17 Modify/Delete

      아들이 다운받은 야동을 보는 순간, 최고의 포스팅꺼리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10. Favicon of http://nightstar.egloos.com Mizar 2007.12.06 17:18 Modify/Delete Reply

    이런 재미있고도 난감한 일이 있었군요..
    그런데 컴퓨터에서 야동을 발견하시고 '최고의 포스팅거리'라는 생각부터 하신걸 보면 천상 블로거이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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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시회를 통합한다고 잘 될까요?

각종 미디어 2007.10.20 02:31
킬크로그님의 글 '한국전자산업대전 통합개최 진통'
에 트랙백용으로 쓰는 글입니다.

이 글은 킬크로그님의 글에 이견이 있어서 쓰는 글이 아니라 제가 생각해 오던 국내 IT전시회, 특히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전시회 통폐합에 관한 생각들을 정리함으로써 킬크로그님의 글에 보충하고 싶은 마음에서 쓰는 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킬크로그님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국내 IT전시회의 문제점에 대해 99%동의합니다. 사실 킬크로그님 뿐만 아니라 IT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문제의식은 거의 동일할 겁니다.

다만 그러한 문제가 파생된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정부 측에서 이야기하는 '통합론', 다시 말해 현재 지적되고 있는 문제점들이 유사전시회의 통합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논리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몇 가지 첨언하고자 합니다.

왜냐 하면 단순히 전시회를 합친다고 해서 기존의 문제점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각 각의 전시회를 개최해 온 주체들이 한 곳에 모여서 머리를 맞댄다고 해서 안오던 바이어가 갑자기 밀려들어오게 할 수 있는 묘안이 생길 것이라고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1+1+1=3이 되기는 커녕 1+1+1=1이 될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사실 1+1+1=5 또는 6쯤 된다면 모를까 1+1+1=3만 가지고서도 통합의 명분은 불충분합니다만)

 IT전시회 통합론의 명분은 허울뿐인 구호에 불과합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전자산업통합대전'은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디스플레이대전(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 및 학술대회(IMID) 등 산자부 계열 전자전시회를 통합하자는 이야기입니다. 통합작업의 진행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합니다만 내년에는 통합이 아니라 동시개최(서로 다른 전시회이지만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나란히 개최)하기로 했다는 소식만 들었습니다.

(글을 써 놓고 검색해 보니 통합은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떴네요. 글의 목적이 특정 전시회의 통합 여부 때문에 쓴 것은 아니니 그냥 포스팅하겠습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5584&yy=2007

또한 위에서 열거한 산자부 계열 3대 IT전시회의 통합외에도 정통부 계열의 IT전시회(SEK, KIECO, IT Korea, ExpoComm Wireless, IT테크노마트, ITRC포럼, 소프트엑스포, 차세대PC산업전시회 등등)도 내년부터 모두 통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년 이상 한국 IT전시회를 대표해 온 SEK과 KIECO도 내년부터는 볼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통합론의 대의 명분은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전시회 하나 만들어보자', 'IT산업은 세계적인 강국인데 왜 IT전시회는 이 모양이냐'하는 목소리에서 출발합니다. 누구나 동의하는 멋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과연 전시회를 물리적으로 합친다고 해서 글로벌 전시회가 생기는 것일까요?

전시회 통합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제 기억으로 2003년경부터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처음 나오게 된 배경이 위와 같은 '명분'때문이 아닌 것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딱 잘라 말해서 2002년부터 IT전시회의 성장곡선이 꺾이는 모습이 확연해졌기 때문에 각 주최사들마다 살 길을 찾아서 M&A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IT전시회는 2003년부터 급격한 사양산업화 조짐을 보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 아시다시피 오프라인 전시회의 니즈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기세등등하던 컴덱스 쇼마저 2003년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그래프가 꺽이는 모습이 확연해지면 과감하게 철수해 버리더군요. (이후 지금까지 대규모의 IT전시회는 업종별, 영역별 소규모 컨퍼런스 중심으로 쪼개져 왔고 그러한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부터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빗 전시회조차 규모가 위축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오히려 2002년 이후 IT관련 전시회가 우후죽순처럼 생기기 시작한 거죠. 바로 정부가 위에서 말한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앞다투어 새로운 전시회를 만들기 시작한 겁니다. 소프트엑스포가 그렇게 탄생했고 IT테크노파크, G스타, 스마트홈네트워크전시회 등 유사 전시회가 계속 생겨났습니다.  진대제씨가 정통부 장관으로 입각하면서 만든 IT839정책에 따라 테마별로 유관단체, 협회 등 정부산하기관도 계속 늘어나고 산하기관이 하나씩 생길 때마다 전시회도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결국 어떻게 됐겠습니까. 이미 IT전시회는 참가하려는 기업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즉 수요는 줄어들고 있는데 공급(그것도 정부에서 참가비를 지원해 주는 공짜 참가 전시회)가 계속 늘어났습니다. 결국 전부 다 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린 겁니다. IT전시회는 이제 기업이 필요해서 참가하는 비즈니스 행사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끌려나가는 행사가 되버린지 오래입니다.

물론 정부의 의도는 좋은 명분에서 출발했다고 믿어 줍시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은 IT전시산업의 사양화를 더욱 가속화한 결과가 됐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또다시 전시회를 모두 통합해서 세계적인 전시회를 만들어보자고 합니다. 시장 상황은 통합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까지 와버렸기 때문에 민간 전시업체들도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통합에 동의한 모양입니다만 통합한 뒤의 비전제시는 아무도 못하고 있습니다.

통합해서 세계적인 전시회를 만들 수 있다면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해당 전시업계 종사자들은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전시회도 '사업'이기 때문에 '수요'가 사라진 사업을 성공시킬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이제는 주인없는 사업이 되었습니다. 정부 공무원들이 전시사업을 육성시킬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전시'사업'이 아니라 실적과시용 전시'행사'는 잘 치를 수 있겠지요. 기업들은 동원될 것이고 컨퍼런스 관람객도 동원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국민의 혈세가 쓸 데 없는 일에 낭비되는 셈입니다.

전시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시회 참가기업들이 기꺼이 비용과 노력을 지불해서 전시회에 참고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주최자는 사업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서 참가업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내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서 경쟁력이 비롯됩니다. 참가자에게 바이어가 필요한 전시회라면 바이어가 오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고 소비자가 필요한 전시회라면 소비자들이 전시장으로 오게 하는 마케팅방법을 찾기 위해 밤을 새울 것입니다.

그러나 통합전시회에는 그런 고민의 주체가 없습니다. 통합 파트너들은 이제 일정지분을 갖게 되겠지만 일하는 시늉만 낼 것이 뻔합니다. 일은 적게 하고 수익은 많이 챙기려는 잔머리들만 굴리게 되겠지요.  시장이 사라졌는데 이제와서 무슨 수로 사업을 키운단 말입니까.

IT전시회 통합의 최대 수혜자는 IT대기업들입니다.
더 좁혀서 말하면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입니다. 가장 큰 수혜는 삼성전자가 받을 것입니다. 이제 1년에 한 번만 생색내면 크게 시달릴 일이 없어질 테니까요.  산자부 계열  전시회 통합논의의 주축인 한국전자산업진흥회의 회장과 정통부 계열 전시회 통합논의의 주축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의 회장이 모두 삼성전자 사장님들인 건 우연의 일치일까요?

전시회를 통합해서 글로벌 전시회로 키우자는 건 대외용 멘트일 뿐입니다. 종합IT전시회는 맛이 갔다는 건 관련자들은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어차피 안나갈수 없는 전시회라면 참가횟수라도 줄여서 예산이나 절감하고 싶을 겁니다. 전시회를 통합해서 2,3년 쯤 운영하다가 '도저히 비전이 없으니 그만 폐지하자'고 할 게 뻔해 보입니다.

상황이 이러한 데도 시장원리에 따르지 않는 정부의 시장개입이 가져올 세금낭비와 부작용이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제발 망할 사업은 망하게 내버려 두시고 세금 좀 헛되게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버려 두면 경쟁력 있는 전시주최자가 운영하는 전시회는 알아서 잘 될 것이고 망할 전시회는 망하는 게 당연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IMID에 대해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쓸 데 없는 참견일지 모르나 위에서 인용한 매일신문 기사를 보니 IMID도 언급해야 할 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전시회를 정부가 합치라 마라 하는 것이 얼마나 웃기는 일인지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 이 글의 주목적이었습니다만, "지자체가 유치해 키워 온 국제행사를 정부가 빼앗아가려고 한다"는 대구시의 주장 또한 우습기는 매한가지입니다.

IMID도 (여타 국내 전시회들처럼) '국제'라는 단어를 쓰고 있긴 하지만 '국제행사를 유치했다'고 이야기할 때 일반 사람들이 흔히 이해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의미의 국제행사는 아닙니다. IMID는 '한국'디스플레이학회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행사입니다. 물론 해외참가기업들도 있겠지요. 이 부분을 굳이 지적하는 것은 지자체가 어렵게 유치한 '국제행사'를 정부가 통폐합하려한다는 주장은 딱 들어맞는 표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IMID는 한국디스플레이학회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수익사업'입니다. 물론 한국디스플레이학회가 일년에 한 번 개최하는 연례 학술대회를 수익사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결례일 지도 모르지만 행사개최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행사개최비는 물론 협회(학회) 운영비의 상당부분까지 충당하고 있는 알짜배기 '사업'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협회나 학회가 아무리 비영리단체라고 하지만 모든 사업에는 수익이 나야 합니다.

또한 IMID가 계속 대구에서만 열린 것도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2005년에 IMID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서울 개최를 요구하는 전시참가업체들의 목소리가 대구 개최를 원하는 목소리보다 컸기 때문입니다. 전시주최자가 전시참가업체들의 요구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모든 수익은 참가업체로부터 나오니까요.

하지만 서울 개최의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말해 대구에서 개최함으로써 발생하는 이익(행사장 임차료만 해도 수억원의 차익이 발생합니다)을 능가할 만큼의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2006년부터 다시 대구로 내려간 겁니다. 다른 행사들과 비교하면 서울개최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일입니다만 그것이 IMID라는 행사의 특성(학술대회 중심의 행사, 구미공단과의 인접성, 협회와 학회의 능력(?) 등을 거론할 수 있겠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반복하지만 '비즈니스 전시회'는 '사업'입니다. 대구시가 막대한 지원을 하면서까지 IMID를 지역에 유치하려고 하는 것도 그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이고 주최자가 행사를 대구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도 이해타산이 맞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대구에서 하든, 서울에서 하든, 다른 사업과 통폐합을 하든 사업자(전시주최자)가 알아서 판단할 몫이라는 거죠.  또 다시 반복하지만 정부가 개입할 이유도 자격도 명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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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읽어본 동아일보 사설

각종 미디어 2007.08.23 11:52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면 현관 앞에 동아일보가 쌓여 있다. 며칠 쌓이다가 치워지고, 며칠 쌓이다가 치워지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한 번도 그걸 집어다가 본 적은 없다.

오늘은 엘리베이터가 한참이나 내려오지 않아 무심코 바닥에 쌓인 동아일보를 쳐다보는데...사설 제목이 눈에 띈다.

[사설] 정권의 언론탄압, 민주주의가 위태롭다

저게 무슨 소리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쪼그리고 앉아서 엘리베이터가 도착할 때까지 조금 읽어보았다.

단 한 마디도 공감은 커녕 무슨 맥락에서 이야기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신문을 너무 안보고 살아서 내가 세상 돌아가는 것을 너무 모르고 있는 건가? 간혹 신문도 좀 보고 살아야겠다. 세상의 주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지도 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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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sinessblog.co.kr/ 짠이아빠 2007.08.23 23:34 Modify/Delete Reply

    ㅋㅋ 첫 줄 읽고 웃음이 나와서.. ㅋㅋ
    출처가 어딘지 몰랐으면 북조선 논평이라고 착각할만하네요.. ㅋㅋ

  2. 2007.08.28 18:51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zombi.tistory.com 좀비 2007.08.28 20:46 신고 Modify/Delete Reply

    신문을 들고 읽어 본지가 정말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이제는 신문이 뭘 먹고 사나 하는 걱정까지, 가끔은 드네요..
    논평이야 보지 않아도 뻔해서리.. ^^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7.08.29 14:06 신고 Modify/Delete

      저도 신문 사설을 종이지면에서 직접 읽어본게 근 10년만인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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