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코리아'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07.09.10 블로그코리아의 인기글 선정방식에 대해서 (16)
  2. 2007.07.14 올블로그 메인에 올라간 블로그코리아를 보면서 (21)
  3. 2007.07.06 사상 초유의 4중 쌍방향 인터뷰 (6)
  4. 2007.07.04 글을 쓸 수 없는 이유, 그래도 쓰는 이유 (12)
  5. 2007.07.02 블로그는 주류가 될 수 있을까? (10)

블로그코리아의 인기글 선정방식에 대해서

소셜 미디어 2007.09.10 22:08
블로그코리아에는 추천 기능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할 게 없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코리아의 (포스트)인기도 집계와 관련된 이야기를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아래 그림은 9월10일 저녁 9시30분 현재 블로그코리아의 전체글 리스트를 인기도순으로 정렬한 화면 일부입니다.(블코에서는 전체글 리스트를 포함해 카테고리별 글목록 페이지는 최근 24시간내 포스팅된 글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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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그림은 같은 시간 전체글 리스트를 최근글순으로 정렬한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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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화면에서 눈에 띄게 다른 부분을 발견하셨나요? 네...바로 포스트제목의 왼쪽에 붙어있는 이상한 막대그래프입니다. 인기글은 회색으로 표시된 막대가 끝까지 찬 다음에 빨간색 막대까지 차오르고 있는 중임을 알 수 있는 반면, 방금 들어온 글들은 회색 막대기조차 바닥에서 한두눈금밖에 차있지 않습니다.

이 막대그래프가 블로그코리아의 hot코너, 인기글 등 메인페이지에 노출되는 포스트를 결정짓고, 궁극적으로는 블코랭킹산정의 기반이 되는 'PII그래프'라는 것입니다. PII는 블코 내부에서만 통용되는 용어로 'Post Influence Index'의 약자입니다.(사용자들은 전혀 알 필요가 없는 우리끼리 용어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PII값을 어떻게 산출하느냐? 는게 되겠는데요.. 모든 것을 다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블코 이용자들이 사이트내에서 행한 추천행위(추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기능은 없지만, 넓게 보아서 추천과 유사한 행위)외에 블코 사이트 외부에서 행한 다양한 추천행위(인기도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는)들도 공정한 룰에 의해 수집할 수 있는 수치라면 모두 수집하여 PII값에 반영하고 있답니다.

사이트 내에서의 '추천'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한 배경은 장기적으로 블로그코리아의 블로그랭킹 서비스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 측면이 있는데요,  아직 등록된 블로거 수나 사이트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 실효성이나 장단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쌓아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제도가 없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저 막대그래프가 뭔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설명드렸습니다.

P.S. 추천제 도입은 사실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만...지금 블코에서 좋은 글을 발견하고 정 추천을 하고 싶으신 분은 그 글에 잘 읽었다는 댓글이라도 짤막하게 남기시는 건 어떨까요? 댓글을 남기는 것 역시 PII에 반영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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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i-Rince.com rince 2007.09.10 22:35 Modify/Delete Reply

    그런것이었군요 ^^;
    아직은 올블과 비교하여 블코에서의 유입은 미비한거 같아요. 조금씩 서비스가 개선되고 나아지면서 사용자들도 늘어나겠죠.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7.09.11 13:11 신고 Modify/Delete

      올블과 비교하여 트래픽이 미미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겠죠? 열심히 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gaver.tistory.com 게이버 2007.09.11 03:29 신고 Modify/Delete Reply

    블코에서 유입되는 리퍼러가 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healthlog 2007.09.11 11:50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 그런 시스템이였군요.

  4. 지나가는 이.. 2007.09.11 12:05 Modify/Delete Reply

    해당글의 아래 아이콘 중에 음표 모양이 칭찬하기라고 나오는데요.. 이게 추천하기와 비슷한 의미가 아닌가요?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7.09.11 13:13 신고 Modify/Delete

      네 비슷한 의미 맞습니다. 다만 칭찬 코멘트를 유도하고, 칭찬한 사람도 함께 보여드린다는 게 차이죠... 그래서 좀 더 사용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점이 있어서 개선책을 찾고 있습니다.

  5. Favicon of https://greenyfall.tistory.com 푸른가을 2007.09.11 15:36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런게 있었네요 ^^;
    생각난 김에 블코에도 들러야겠습니다.. ㅎㅎ

  6. Favicon of https://9yin.tistory.com SuJae 2007.09.20 13:50 신고 Modify/Delete Reply

    요즘 블로그코리아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습니다 :)

  7. Favicon of http://nightstar.egloos.com Mizar 2007.09.20 16:27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으로는 추천방식이 아닌 것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추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이미 충분히 많기도하고 일종의 세몰이와 같은 형세를 보이는 곳들이 보여서 별로 안좋아 보이더군요..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inevitable__ 나르샤 2007.10.04 20:41 Modify/Delete Reply

    저 막대기가 저런 것이었군요 ^^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7.10.05 01:17 신고 Modify/Delete

      글 목록에서 클릭할 글 선택할 때 약간의 참조는 되겠죠? 하지만 너무 믿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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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메인에 올라간 블로그코리아를 보면서

소셜 미디어 2007.07.14 19:06
오늘 블로그코리아 시사회 후기글들이 많이 올라오면서 올블로그의 '블로고스피어는 지금'에 블로그코리아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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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블로그코리아 오픈을 앞두고 우리는 블로그코리아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릴까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돈 안들이고 홍보하는 방법에 대한 궁리를 이것저것 해 보았습니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올블로그를 비롯한 메타블로그에 블로그코리아 관련글을 띄우는 것이라는 데에는 모든 직원들이 동의하였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하는 것이 정당하냐에 대해서는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블로그코리아의 시사회 개최 공지를 담은 블로그코리아 공식 블로그 글을 올블로그에 내보내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상도의상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올블로그에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를 한다면 모를까 올블로그의 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공식 블로그는 외부에 내보내지 않고 기존 블코 회원들을 상대로 한 메일링만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글이든 알림글이든 블로그코리아에 관련된 글들을 여러 블로거들이 포스팅하면서 올블로그가 블코 홍보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블로그코리아 시사회에 참석한 블칵 대표께서 "올블을 처음 시작할 때 이를 블로고스피어에 알리는 데 블로그코리아의 도움이 컸다"며 덕담을 해 주시는 것을 보고 제가 했던 걱정들이 말끔하게 씻겨나가는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더욱이 오늘처럼 올블로그 메인에 블로그코리아가 인기 키워드로 올라가는 것을 보니 참 올블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서비스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드는군요.

어쨌든 올블로그 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고마움을 말로 때웁니다..ㅎㅎ)

Trackbacks 1 : Comments 21
  1. Favicon of https://linen.tistory.com 리넨 2007.07.14 20:29 신고 Modify/Delete Reply

    블로그 코리아가 이제 오픈한건가요? 어쩐지 예전부터 왜 여기는 페이지 달랑 한개있나 했었는데-_-;

    • Philomedia 2007.07.14 21:13 Modify/Delete

      7월 16일에 새로 개편한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iriya miriya 2007.07.14 20:33 Modify/Delete Reply

    블코 공식블로그 글을 올블에 올리는게 시스템 악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부정한 방법을 쓸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 유저와 마찬가지로 피딩만 하는거 아닙니까?
    차별없이 모든 블로그의 글을 수용하는것, 올블로그에 올이 붙어있는 이유가 그거고, 이런건 메타블로그가 가져야 할 기본 자질 아닐까요?
    블로그코리아도 마찬가지로 올블로그의 홍보글 등을 가림없이 받을 마음가짐이 있어야하지 않을런지요?

    • Philomedia 2007.07.14 21:14 Modify/Delete

      예.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막상 올블로그에 피딩하려고 하니까 망설여지더라구요..
      충고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07.15 03:19 Modify/Delete Reply

    드디어 15일이군요. : )
    올블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풍요롭게 만들어주시길 기대합니다. 글이 참 훈훈합니다. ^ ^

    • Philomedia 2007.07.15 11:04 Modify/Delete

      네 올블로그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옷가게도 모여 있어야 사람이 더 몰리듯이 함께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s://www.i-rince.com rince 2007.07.15 13:52 신고 Modify/Delete Reply

    올블과 좋은 라이벌 관계를 이어나가시겠네요 ^^
    좋은 서비스 기대하겠습니다!~

    • Philomedia 2007.07.16 13:11 Modify/Delete

      아...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5. Favicon of http://hfkais.blogspot.com HFK 2007.07.15 14:09 Modify/Delete Reply

    파이가 커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 Philomedia 2007.07.16 13:11 Modify/Delete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healthlog 2007.07.15 16:18 신고 Modify/Delete Reply

    축하드립니다.

    이리 저리 소감문 잘 읽었습니다. 기대 됩니다. 이상적인 밥상(?)이 차려지면 손님도 많아지겠죠 ^^

    • Philomedia 2007.07.16 13:12 Modify/Delete

      밥상이 이상적인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 저것 실험해 볼라구요...감사합니다.

  7. Favicon of http://kkonal.tistory.com 꼬날 2007.07.16 12:39 신고 Modify/Delete Reply

    블로그코리아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오, 이런 좋은 서비스가 있다니"하고 생각하며 팬이 되었던 사람입니다. 블코가 다시 문을 연다니 정말 기뻐요. 멋진 서비스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 Philomedia 2007.07.16 13:13 Modify/Delete

      꼬날님 안녕하세요? PR계에 명성이 자자하신 분이 이렇게 방문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8. Favicon of http://delight.bloter.net delight 2007.07.16 16:37 Modify/Delete Reply

    지켜보고 있는데, 아직 사이트가 안뜨네욤^^ 선배, 시간 한번 내주시면 회사 놀러가겠습니다.블코 얘기도 좀 듣고요~

    • Philomedia 2007.07.16 16:56 Modify/Delete

      네시조금 지나서 오픈했어요...아무때나 전화주세요

  9. Favicon of http://www.hoogle.kr hoogle 2007.07.16 17:02 신고 Modify/Delete Reply

    블코가 새로 개편되니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환영하고 싶습니다. 꼭 멋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오늘 오픈하는거 맞나요? 지금 5시인데 아직 안되네요...
    그리고 미리보기 페이지에가서 봤는데 파이어폭스, 사파리에서 살짝 깨지는 것을 봤습니다. 지금 수정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주간 되세요

    • Philomedia 2007.07.16 21:17 Modify/Delete

      4시 조금 지나서 오픈했습니다. 사파리, 파이어폭스 문제는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도 파폭 유저라 모든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개발 스케줄을 잡다보니 오픈 시점에는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렸네요...빠른 시일내에 브라우저 트러블은 없애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 Favicon of http://www.ringblog.net 그만 2007.07.17 00:45 Modify/Delete Reply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개편(또는 신규) 오픈을 진행해봤던 경험이 있는지라 그 '피말리는 순간'을 기억하고 있음에도 까칠한 포스팅을 해버렸네요..^^ 이해하시죠? 그만큼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건승하는 모습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한 명의 블로거로서 감사합니다.

    • Philomedia 2007.07.17 02:15 Modify/Delete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 까칠하지 않으셨습니다^^. 스스로 모자란 부분이 많은 것을 알기 때문에 욕먹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역시 개인 블로그로 조용히 살기는 글렀습니다요. ㅎㅎ

  11.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Zet 2007.08.09 18:50 신고 Modify/Delete Reply

    이야 보기 좋습니다. 블로그 코리아의 대박을 기원합니다. 정말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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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4중 쌍방향 인터뷰

소셜 미디어 2007.07.06 01:09
오늘 오후 미디어U 사무실에서는 4건의 인터뷰가 한 자리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아주 기묘한 현장이 연출되었다.

인터뷰어가 인터뷰이가 되고 인터뷰이가 또 인터뷰어가 되는 아주 요상야릇한 일이 벌어진 것.

요즘 블로그 바닥의 유명인사들을 연쇄적으로 만나며 인터뷰 UCC를 제작하고 있는 세이하쿠님과 전자신문 김민수 기자님이 사무실에 거의 동시에 방문하시면서 시작된 다중 인터뷰는, 세이하쿠님의 김민수 기자님 인터뷰 요청에 이어 필로스의 세이하쿠님 인터뷰 요청까지 이어져 4중 인터뷰로 확대된 것이다.

네 명이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고 하다보니 누가 누구를 인터뷰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최소한 세 곳의 매체(전자신문, 세이하쿠님 블로그, 그리고 여기)에 게재될 4건의 인터뷰가 한 장소에서 한 시간에 벌어진 것은 아마도 사상 초유의 일이 아닐까?

더우기 세이하쿠님과 김민수기자님은 인터뷰를 하면서 인터뷰를 당하기는 생전 처음일 것이다.

우리 사무실에 방문하신 두 분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많이 당황하셨을 테지만 그래도 화기애애하게 인터뷰를 서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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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세이하쿠님, 이지선 대표, 김민수기자님, 필로스



P.S. 필로스의 세이하쿠님 인터뷰 기사는 블로그코리아 오픈에 맞춰 '블코피플'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Trackbacks 1 : Comments 6
  1.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07.06 09:44 Modify/Delete Reply

    블코 오픈이 언제인가요?
    궁금하네요.

    • Philomedia 2007.07.06 12:19 Modify/Delete

      7월15일(비공식)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하루하루가 비상체제입니다..하하

  2.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healthlog 2007.07.06 20:25 신고 Modify/Delete Reply

    초대장 받았습니다. 지방이라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는데 어찌 되었든 참석하고 싶네요.

    블코의 멋진 재기를 기대합니다.

  3. Favicon of http://seihaku.tistory.com 세이하쿠 2007.07.07 00:26 신고 Modify/Delete Reply

    움추려야 크게 뛰는 법이지요.
    오랜 시간 만큼의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신 이지선 대표이사님과 섬세하신 최상국 이사님, 짧은 만남이였지만 즐겁고 흥미로웠습니다. 며칠뒤에 뵙겠습니다.
    세이하쿠 올림

    • Philomedia 2007.07.07 18:19 Modify/Delete

      잘 들어가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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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수 없는 이유, 그래도 쓰는 이유

일상 잡담 2007.07.04 22:27
저녁먹으면서 막걸리 한 잔 먹었습니다.(사실은 몇 병인지 모름)

즉, 음주 포스팅입니다.

저는 살면서 지금까지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겠다'고 생각한 적이 두 번 있습니다.

첫번째는 대학 2학년때. 두 번째는 신문사를 그만둘 때 였습니다.(상세한 이야기를 한참 쓰다가 술이 깼습니다. 결국 다 지웠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세 번째 절필은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블로그코리아에 합류하게 되면서 글 쓰기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만 해도, 그리고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길 때만 해도 저는 자유로운 블로거였습니다. 티스토리 포스트가 10건이 채 넘기도 전에 블로그코리아와 연결되면서, 더 이상 자유로운 블로거가 될 수 없었습니다.

뭐 하나 쓰려고 해도 자꾸 블로그코리아 팀장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망설여졌습니다. 이 블로그를 폐쇄하고 새로 만들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숨어서 계속 블로깅을 해야 하나. 그렇게 2주를 고민했습니다. 더이상 다음 블로거뉴스를 비판하기도, 올블로그를 비판하기도 어렵게 됐습니다. 물론 블로그코리아를 비판하다간....짤릴까요?

지난 주에 이글루스 사업부장님을 만났습니다. 블로깅에 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막상 서비스가 오픈하면 공식적인 이야기밖에 못쓰게 되더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물론 개인 블로그 얘기는 아니었습니다만, 개인 블로그에서조차 글을 마음대로 쓰기가 망설여지는군요.

하지만, 이제 다시 마음을 잡았습니다. 시간이 잘 안나서 업데이트를 잘 못하는 일은 있어도, 제가 써야 할 꺼리가 생기면 그냥 쓰겠습니다. 그것도 블로그코리아와 관련이 없던 시절에 썼던 글까지 남아 있는 이 곳에서 계속 쓰겠습니다.

다만 문체는 기사체(..이다)에서 방송체(..입니다)로 바꾸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 봅니다.

블로그코리아 팀장이기 이전에 저는 블로거이고 싶습니다. 믿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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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healthlog 2007.07.05 07:26 신고 Modify/Delete Reply

    고민하시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충분히 고민은 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심어린 포스팅은 블코에도 도움이되고 블로거 사이에서도 신뢰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문체는 말이죠, 잘 몰라서 그러는데 포스팅 하고 읽다보면 제가 쓴 글인데도 어떤 글은 "..이다."로 쓰기도 하고 어떤 글은 "...입니다" 로 쓰기도 하고 그 때 그 때 기준이 없는데 어떻게 쓰는게 옳바른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 모르고 그냥 되는데로 써왔거든요.

    • Philomedia 2007.07.05 11:46 Modify/Delete

      양깡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문체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글쓴이의 특색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저는 about media에서는 가급적 '이다'로 쓰고, about me에서는 '입니다'로 쓰고 있습니다.

  2. Favicon of http://www.systemplug.com 어설프군 YB 2007.07.05 11:28 Modify/Delete Reply

    팀장님 화이팅입니다.
    전 그런 팀장님의 거침없는 글들이 좋답니다.
    ^____________^

  3.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easysun 2007.07.05 15:19 신고 Modify/Delete Reply

    거침없이 쓰십시오. 미디어 다음이나 올블로그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블코에 대한 비판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겁니다. 잘 아시잖아요..^^ 자유롭게 블로깅 하는 것이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4. Favicon of https://computingisnothing.tistory.com 배움군 2007.07.05 16:55 신고 Modify/Delete Reply

    후후. 앞으로 무슨 글을 쓰시건 저에게 필로스님은 '블로거는 기자가 아니다'로 등장한 블로거일뿐입니다.

    부담을 드리는 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소위 업계 유명 관계자들의 rss를 거의 등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rss들을 지운 것에 대해, 그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당연한 이야기만 해야 하는 입장들이니 글이 재미가 없어,라고 말하곤 합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가진, 이런 수준의 사람이 그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만든단 말야,라는 생각에 열 받아서 삭제하는 경우도 있긴 있었습니다만 많지 않은 경우죠.

    제가 일반적인 감각과는 좀 동떨어진 사람이라 제 판단이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어떤 것을 의식하셔서 자기 색을 지우지만 않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 제가 느끼는 필로스님의 색은 무색이니 다른 색이 덧칠되지 않는다면,으로 문장을 바꿔야겠네요. ;-)

    필로스님 맘대로 고른 블로거 포스트를 블코에서 보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블코에 아련한 향수와 그것만큼 진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블로거의 한 사람으로서, 멋진 블코를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Philomedia 2007.07.05 23:47 Modify/Delete

      제가 블코로 가기 전에 제 블로그를 알게 되셨던 분들에 대해서는 사실 조금도 걱정이 없습니다. 평상시대로 블로깅하고, 또 블코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그 문제를 다 터놓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근데 처음 이 블로그를 들어오게 되시는 분들이 "아 블코 직원이 운영하는 블로그구나..."라는 것을 선입견으로 갖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어쨌든 그렇다 하더라도 신경 안 쓰려고요..

      노바님같은 티스토리 대표 까칠 블로거의 격려말씀을 들으니 힘이 두 배로 납니다^^

  5. Favicon of http://pariscom.info 2007.07.05 22:23 Modify/Delete Reply

    저도 요즘 필로스님 포스팅이 뜸한 거랑 블코 재오픈(?)이랑 관계가 있지 않나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이 맞았군요.
    충분히 공감이 가지만, nova님처럼 제게도 필로스님은 블로거일 뿐입니다.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블코 팀장이 쓴 글'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라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물론 블코에 대한 세간의 반응에 대해 적는다든가 하실 때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다른 이슈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Philomedia 2007.07.05 23:50 Modify/Delete

      포스팅 주제를 좀 가리게 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글 쓰는 빈도가 줄어든 제일 큰 원인은 너무 바쁘다는 거긴 하지만요...

      조언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www.raytopia.net 레이 2007.07.05 23:13 Modify/Delete Reply

    포스팅은 안 부럽고, 음주는 부러운... ^^

    • Philomedia 2007.07.05 23:50 Modify/Delete

      그럼 내일 막걸리 한 잔 합시다

  7.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07.06 09:42 Modify/Delete Reply

    거침없는 블로깅을 기대합니다. : )
    약한 말씀은 그만 ^ ^

  8.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Zet 2007.07.14 15:05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도 민노씨님 처럼 거침없는 블로깅을 기대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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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주류가 될 수 있을까?

소셜 미디어 2007.07.02 15:05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내 맘대로 고른 금주의 블로그' 시리즈를 2주째 업데이트하지 못하고 있다. 블로그코리아 오픈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내 블로그는 점점 방치되고 있다. 하여, 오늘 중에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기는 하지만 잠시 짬을 내어 후딱 글 하나 쓰기로 한다.

원래 이 글은 알짜매니아 님의 글 '네이버엔 수만명의 파워블로거가 있다' 와 이 글에 링크된 세이하쿠님의 '전 올블로그 부사장님 인터뷰' 를 읽다가 그동안 생각하던 것들이 한꺼번에 떠올라, 주말에 쓰려고 했던 글이다.

나름대로 좀 정리를 해서 썼으면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짤막하게 쓴다.

블로그 바닥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뛰어든 이후 줄곧 내 머리를 떠나지 않는 의문들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블로그 바닥이 소수의 커뮤니티에 머물지 않고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물음이다.

또한 그 의문의 밑바닥에는 "아니, 블로그계가 주류가 될 수 있기는 한 건가?"라는 회의적인 질문이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메타블로그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진지한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서로 견해는 다를지라도 충분한 토론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을 만나보면 이런 질문은 질문 꺼리로 취급되지도 않는 게 현실이다.

블로그 바닥 안에서도 "도대체 블로그가 왜 주류가 돼야 하는데?", "블로그는 블로그지 왜 자꾸 1인 미디어니, 뭐니 하면서 어설픈 충동질이야?", "블로그사업한답시고 블로거들을 자꾸 상품취급하지 말고 걍 냅둬!"라는 욕을 먹기 일쑤고,

블로그 바닥 바깥에서는 "블로그하면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 "블로그라는 거 그거 별로 하는 일도 없이 잘난 체 하는 애들이나 하는 거 아니냐?"는 식의 비아냥거림만 듣게 된다.

각설하고, 알짜매니아님의 글은 지금 시점에서 충분히 의미있는 지적이고, 함께 고민해야 하는 화두이다. 각자 서로 다른 이유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개별 블로거들은 전혀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블로그계를 이끌고 있고, 블로거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블로그 바닥을 키워야 하는 블로그 업자들끼리는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문제만 해도 그렇다. 블로거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네이버를 싫어할 수도 있다.  블로거는 자신의 생각을 자기 블로그에 쓰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 업자들은 다른다. 네이버가 우리나라 블로그 바닥을 넓히는 데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네이버를 까대기만 해서야 되겠는가.

폐쇄적 콘텐츠 운영이나 무한 스크랩 블로거 양산 등 네이버가 블로그계에 끼친 부정적인 영향 못지 않게 블로그를 대중화시킨 네이버의 공로 또한 인정해야 한다. 블로그계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태그'란 단어만 해도 우리 국민 중에 몇 %가 알고 있을까. 나는 일반인이 '태그'라는 용어를 접하게 해 주고 있는 것만 해도 네이버에 감사한다.

시간관계상 오늘은 여기까지.
Trackbacks 0 : Comments 10
  1. Favicon of http://delight.bloter.net delight 2007.07.02 17:27 Modify/Delete Reply

    블코 오픈이 언제에요? 어떤 모습일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7.07.02 17:52 신고 Modify/Delete

      사무실 놀러오시면 보여드리겠습니다^^ 오픈일은 아직 명확하게 말씀드리기가...

  2.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healthlog 2007.07.03 01:01 신고 Modify/Delete Reply

    네이버 지식인에서 열심히 활동해보려고 했지만, 답변의 가벼움과 올바른 해답을 채택 못하는 질문자의 모습과 내공에 연연하며 복사해서 답변하는 모습...

    그리고 정작 전문가의 답변보다는 듣기 좋은 말을 정답(?)으로 채택하는 모습, 광고 일색(?)의 상품평등에 회의를 느껴 나온 사람들도 많아서 블로그의 전문화만 꾀한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여러가지 고민이 많으실텐데 좋은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도 요즘 여러가지 고민중이에요.

    • Philomedia 2007.07.03 10:57 Modify/Delete

      저도 그 가능성이라는 것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양깡님의 의학건강 전문 블로그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raytopia.tistory.com '레이' 2007.07.03 01:35 신고 Modify/Delete Reply

    취미 블로거 -> 바쁘면 업데이트 안 한다
    전업 블로거 -> 바빠도 블로깅 안 하면 불안하다

    >.< 고생하셔요~ 홧팅!

    • Philomedia 2007.07.03 10:59 Modify/Delete

      그럼 저는 취미 블로거군요..

  4.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07.05 05:05 Modify/Delete Reply

    분명히 댓글을 남겼는데.. ^ ^;
    날아가버렸네요.

    흥미롭게 읽다가 '여기까지'가 나와서..
    다음 글 어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s.
    블코에 계셨었군요. : )
    블코의 건투를 빕니다.

    • Philomedia 2007.07.04 12:30 Modify/Delete

      어서오셔요..댓글 감사하고요....여기까지 라고 썼지만...언제 쓸지는 모르겠어요...ㅠ.ㅜ

  5.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Zet 2007.07.14 15:07 신고 Modify/Delete Reply

    이올린 타고 우연히 들어왓는데 블로그 코리아 팀장님이셨네요? 블로그 코리아 새로운 단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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