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매니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9.29 떠나는 블로거, 다시 시작하는 블로거 (10)
  2. 2007.07.02 블로그는 주류가 될 수 있을까? (10)

떠나는 블로거, 다시 시작하는 블로거

소셜 미디어 2007.09.29 15:52
알짜매니아님의 블로그 중단선언이 많은 분들에게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는 모양이다. 나 역시 블로그 링크로 연결한 분들이 하나 둘 씩 떠나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블로그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고 사람마다 소중한 것들은 따로 있는 것이니 블로그계를 벗어난 분들의 인생길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빌어줄 뿐이다.

하지만 오늘은 소중한 블로거 한 분이 다시 돌아오셔서 너무 반갑다.

내 맘대로 고른 금주의 블로그(4) 여기 한국과 저기 볼리비아에서 소개하고 링크메뉴에도 걸어둔 테오님이 다시 돌아오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코리아 메인페이지를 무심코 보다가 '새로 등록한 블로그' 코너에서 문득 눈에 들어온 '테오_당신의 소금사막에서'라는 블로그 이름.

'테오'라는 이름과 '소금사막'이라는 볼리비아를 연상시키는 단어를 보자마자 나는 그 분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하지만 클릭해 들어가 본 블로그는 예전의 싸이월드 페이퍼가 아니라 C2였고, 막 새로 개설한 블로그였다. 아..C2에서 새로 시작하시려나보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오늘 새벽...새로운 글이 올라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는 글... C2가 아니라 두달 남짓동안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던 '페이퍼'에서의 여행에세이도 다시 시작한다는 것 아닌가..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람을 향해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을 향하는 이야기입니다.

자기자리를 잃은 남자가 사라진 여자아이를 찾아 여행을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아...그렇구나...  이제 다시 떠나는 것이구나... 그동안 볼리비아에서 돌아와 한국에서 쉬고 계셨던 거구나...

하지만 그가 다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 그가 사람을 향해 떠난다는 것은 우리에게 사람을 향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것.... 그가 보내오는 따뜻한 사진들과 가슴속을 울리는 글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

이제 나는 그의 여정에 돌부리가 없기를 소망한다. 그가 사라진 여자아이를 무사히 찾기를 소망한다. 그가 찍은 사진과 글들이 태평양 바닷속 광케이블을 지나 무사히 싸이월드 서버에 도착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테오 여행에세이] 새로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Trackbacks 1 : Comments 10
  1. Favicon of http://chaekit.com/wany/ 와니 2007.09.30 01:46 Modify/Delete Reply

    블로그 끈덕지게 오래하는 분들이 많치않죠.
    그게 확실히 쉽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2년 이상 하시는 분들은 가뭄에 콩나듯한달까..

    저처럼 4년 가까이 한곳에서 블로깅 쭉 하시는 분들의 수는
    정말 그리 많은 편이 아닐듯..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7.10.05 01:18 신고 Modify/Delete

      어이쿠 제 블로그를 일주일만에 왔더니 답글을 이제야 보네요^^

      저처럼 일주일에 한 개씩 쓰면 좀 오래갈지도 모르죠 ㅎ

  2. Favicon of https://zoominsky.com 순례자3 2007.10.01 08:47 신고 Modify/Delete Reply

    ^^ 와우.. 방금 리더기에 등록했습니다.. ^^

  3.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10.05 02:52 Modify/Delete Reply

    트랙백 보냅니다. : )

    p.s.
    말씀하신 관련글 링크는..
    FF에서는 걸려있었거든요. ^ ^;

    그런데 말씀 듣고 IE에서 확인해보니 걸려있지 않더라구요.
    메모장에서 옮기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 ^;
    당연히 링크가 걸렸는줄 알았는데..
    필로스님 덕분에 확인하고 해당 URL을 흔들었더니 설정이 되네요. : )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7.10.06 03:35 신고 Modify/Delete

      어이쿠 그냥 드린 말씀이었는데,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분명히 파폭에서 봤던건 같은데요...
      트랙백 감사합니다.(제 블로그에 트랙백 걸린 게 근 한달만인 것 같아요..ㅜㅜ)

  4.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Zet 2007.10.06 23:21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도 함 가봐야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offree.net/ 도아 2007.10.08 13:23 Modify/Delete Reply

    가고 오는 것이 세상의 순리이기는 하지만 떠나는 분을 보면 저 역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또 계속 신경쓰기 힘든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http://offree.net/entry/Greetings-Reply )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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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주류가 될 수 있을까?

소셜 미디어 2007.07.02 15:05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내 맘대로 고른 금주의 블로그' 시리즈를 2주째 업데이트하지 못하고 있다. 블로그코리아 오픈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내 블로그는 점점 방치되고 있다. 하여, 오늘 중에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기는 하지만 잠시 짬을 내어 후딱 글 하나 쓰기로 한다.

원래 이 글은 알짜매니아 님의 글 '네이버엔 수만명의 파워블로거가 있다' 와 이 글에 링크된 세이하쿠님의 '전 올블로그 부사장님 인터뷰' 를 읽다가 그동안 생각하던 것들이 한꺼번에 떠올라, 주말에 쓰려고 했던 글이다.

나름대로 좀 정리를 해서 썼으면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짤막하게 쓴다.

블로그 바닥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뛰어든 이후 줄곧 내 머리를 떠나지 않는 의문들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블로그 바닥이 소수의 커뮤니티에 머물지 않고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물음이다.

또한 그 의문의 밑바닥에는 "아니, 블로그계가 주류가 될 수 있기는 한 건가?"라는 회의적인 질문이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메타블로그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진지한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서로 견해는 다를지라도 충분한 토론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을 만나보면 이런 질문은 질문 꺼리로 취급되지도 않는 게 현실이다.

블로그 바닥 안에서도 "도대체 블로그가 왜 주류가 돼야 하는데?", "블로그는 블로그지 왜 자꾸 1인 미디어니, 뭐니 하면서 어설픈 충동질이야?", "블로그사업한답시고 블로거들을 자꾸 상품취급하지 말고 걍 냅둬!"라는 욕을 먹기 일쑤고,

블로그 바닥 바깥에서는 "블로그하면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 "블로그라는 거 그거 별로 하는 일도 없이 잘난 체 하는 애들이나 하는 거 아니냐?"는 식의 비아냥거림만 듣게 된다.

각설하고, 알짜매니아님의 글은 지금 시점에서 충분히 의미있는 지적이고, 함께 고민해야 하는 화두이다. 각자 서로 다른 이유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개별 블로거들은 전혀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블로그계를 이끌고 있고, 블로거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블로그 바닥을 키워야 하는 블로그 업자들끼리는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문제만 해도 그렇다. 블로거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네이버를 싫어할 수도 있다.  블로거는 자신의 생각을 자기 블로그에 쓰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 업자들은 다른다. 네이버가 우리나라 블로그 바닥을 넓히는 데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네이버를 까대기만 해서야 되겠는가.

폐쇄적 콘텐츠 운영이나 무한 스크랩 블로거 양산 등 네이버가 블로그계에 끼친 부정적인 영향 못지 않게 블로그를 대중화시킨 네이버의 공로 또한 인정해야 한다. 블로그계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태그'란 단어만 해도 우리 국민 중에 몇 %가 알고 있을까. 나는 일반인이 '태그'라는 용어를 접하게 해 주고 있는 것만 해도 네이버에 감사한다.

시간관계상 오늘은 여기까지.
Trackbacks 0 : Comments 10
  1. Favicon of http://delight.bloter.net delight 2007.07.02 17:27 Modify/Delete Reply

    블코 오픈이 언제에요? 어떤 모습일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philomedia.tistory.com PhiloMedia 2007.07.02 17:52 신고 Modify/Delete

      사무실 놀러오시면 보여드리겠습니다^^ 오픈일은 아직 명확하게 말씀드리기가...

  2.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healthlog 2007.07.03 01:01 신고 Modify/Delete Reply

    네이버 지식인에서 열심히 활동해보려고 했지만, 답변의 가벼움과 올바른 해답을 채택 못하는 질문자의 모습과 내공에 연연하며 복사해서 답변하는 모습...

    그리고 정작 전문가의 답변보다는 듣기 좋은 말을 정답(?)으로 채택하는 모습, 광고 일색(?)의 상품평등에 회의를 느껴 나온 사람들도 많아서 블로그의 전문화만 꾀한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여러가지 고민이 많으실텐데 좋은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도 요즘 여러가지 고민중이에요.

    • Philomedia 2007.07.03 10:57 Modify/Delete

      저도 그 가능성이라는 것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양깡님의 의학건강 전문 블로그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raytopia.tistory.com '레이' 2007.07.03 01:35 신고 Modify/Delete Reply

    취미 블로거 -> 바쁘면 업데이트 안 한다
    전업 블로거 -> 바빠도 블로깅 안 하면 불안하다

    >.< 고생하셔요~ 홧팅!

    • Philomedia 2007.07.03 10:59 Modify/Delete

      그럼 저는 취미 블로거군요..

  4.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07.05 05:05 Modify/Delete Reply

    분명히 댓글을 남겼는데.. ^ ^;
    날아가버렸네요.

    흥미롭게 읽다가 '여기까지'가 나와서..
    다음 글 어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s.
    블코에 계셨었군요. : )
    블코의 건투를 빕니다.

    • Philomedia 2007.07.04 12:30 Modify/Delete

      어서오셔요..댓글 감사하고요....여기까지 라고 썼지만...언제 쓸지는 모르겠어요...ㅠ.ㅜ

  5.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Zet 2007.07.14 15:07 신고 Modify/Delete Reply

    이올린 타고 우연히 들어왓는데 블로그 코리아 팀장님이셨네요? 블로그 코리아 새로운 단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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